전체 글492 푸켓 대가족 여행기 - 6일째(빠통 즐기기) 4박 4일의 푸켓 일정 중 마지막 날. 이 날은 별도의 현지 투어 없이 리조트와 빠통 거리에서 즐기기로 했기 때문에 느긋이 일어났다. 시암니라밋에서 보았던 나라야 상품들이 마음에 든 여사님들이 오전에는 정실론의 나라야 매장에 간다기에 낮의 방라 로드도 볼 겸 모두 함께 나섰다. 노보텔 빈티지 푸켓으로부터 정실론까지는 도보로 대략 10분 정도 거리인데 택시를 탈 필요는 없지만 되돌아갈 때는 살짝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고 느껴지기는 했다. 갈 때는 처음 보게 되는 주변의 풍경에 신경을 빼앗기다보니 전혀 거리감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제법 구경할 만한 것들이 보였다. 특이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를 지키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 저것도 판매되는 것이라고 한다. 10 30분 정도에 정실론에 도착했더니 오픈 시간이 11.. 2014. 9. 13. 푸켓 대가족 여행기 - 5일째(피피섬 투어, 빠통의 sea food 가게) 현지 투어 예약한 것은 피피섬이 마지막이다. 여든에 가까운 연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여행을 해내시는 어머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날은 쌀죽만 드시던 전날과 달리 몇 가지 더 드셨다. 해외는 몇 번 나가셨지만 처음으로 여행 중에 몸이 불편하시다보니 당신도 긴장이 많이 되셨던가 보다. 초등 3학년 조카도 약간 피로함이 보이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 가족이 여행 가서 한 사람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여행 자체가 힘들어지는데 어머니와 조카가 잘 버텨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7시 30분 픽업이라 전날보다는 조금 서둘렀다. 하지만 한 호텔에서 예약한 사람이 나오질 않아 기다리느라 푸켓 타운 인근의 선착장까지 가는데는 1시간 가량 걸려 전날의 8시 픽업과 비슷한 시간에 항구에 도착했다. 그 시각에 집결하는 것.. 2014. 9. 10. 푸켓 대가족 여행기 - 4일째(팡아만 종일 투어, 홀리데이인 시브리즈 해물 뷔페) 병원 응급실에서 1시 넘어 숙소로 왔기 대문에 수면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었지만 팡아만 투어 픽업 시각이 아침 8시라 조금 여유가 있었다. 아침에 어머니 상태를 확인하니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단다. 그래서, 팡아만 투어도 같이 가시겠단다. 진짜 다행이다.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수영장에 사람이 없다. 노보텔 빈티지 푸켓의 수영장은 중심가 쪽(?)에 있는 리조트치고는 꽤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편이다. 로비에서 조금 기다리니 픽업을 왔다. 어디를 가나 현지 투어는 8명이 움직이니 제법 대규모라 픽업을 놓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물론 우리 가족이 시간에 늦은 적은 없다만. 아오포 항구로 가는 길에 본 람보르기니. 납작해서 운전하기는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 .. 2014. 9. 10. 푸켓 대가족 여행기 - 3일째(시암 니라밋쇼, 푸켓에서 병원 응급실 이용하기) 원래의 숙소 예정은 빠통 로드 바로 옆 정실론 쇼핑몰과 붙은 밀레니엄으로 하려고 했었다. 연세 드신 어머니를 고려하면 5성급으로서는 밀레니엄이 최선책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태초클럽을 통해 예약을 넣어 두었더니 며칠 지나 풀부킹이 되어 방이 없단다. 며칠을 검색한 끝에 타이어드바이저(http://www.thaiadvisors.com/)에서 노보텔 푸켓 빈티지의 프로모션 가격을 발견하고는 고심 끝에 결정을 했다. 다른 곳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었지만 타이어드바이저에서는 3일 이상에 1회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예약을 할 때는 당연히 호텔이니 부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말 그대로 dinner, 태국식 정찬이었는데 엄청 아깝게 되어 버렸다. 왜냐고? 푸켓에 도착하여 숙.. 2014. 9. 10. 푸켓 대가족 여행기 - 3일째(태국 왕궁 관람 & 아슬아슬하게 푸켓행 비행기 타기) 방콕행 베트남 항공이 오버부킹이 되어 타이 항공을 타게 되었고 때문에 첫 날 오후를 쓸 수 있게 된 것은 이번 여행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3일째 오전에 왕궁, 왓포, 왓아룬을 보는 강행군을 했어야 했고 분명히 무리가 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왕궁 오픈 시간인 8시 30분에 맞추면 되었기 때문에 느긋이(?) 일어나도 괜찮은 날이다. 잠자리야 별로지만 조식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람부뜨리빌리지의 아침을 먹고 나서 챙기니 벌써 8시 30분. 체크 아웃 시간은 12시였기 때문에 돌아와서 하기로 했다. 모두들 툭툭은 한 번 타보고 싶어했기 때문에 툭툭 두 대(각 50밧)에 8명이 나누어타고 왕궁으로 출발을 했다. 4년 동안 세 번이나 태국 왕궁을 들른 끝에 왕궁 입구 쪽에서 이런 사진을 찍.. 2014. 9. 10.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