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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리랑카/하푸탈레3

그곳에 앉을 자격 - 립튼 시트 [ 립튼 시트 정보 ] ㅇ 하푸탈레 인근에 가득한 차 밭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음 ㅇ 걸어서 올라가겠다는 생각은 않겠다는 게 좋음. 툭툭 요금 1,200Rs. ㅇ 내려갈 때 티 팩토리에 들러 구경을 할 수 있음 아침에 눈을 뜨고 베란다로 나가 보았더니 따스한 색감의 햇살이 나뭇잎들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었다. 사진이 담을 수 있는 색감의 한계란...... 한참을 서서 아침 햇살이 마련한 눈부신 풍경을 눈에 담다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는 현실로 돌아와 식사를 하러 갔다. 늘 그렇듯이 빵, 계란 후라이, 두어 가지 과일과 차를 기본으로 한 식사인데 여기는 과일 주스가 한 가지 더 나왔다. 배도 아니고 마도 아니고...... 맛있으면 그만. 친구가 안 먹으니 내가 두 잔 다 마시면 .. 2020. 7. 1.
잠깐 쉬어가도 좋아 - 하푸탈레 [ 하푸탈레 정보 ] ㅇ 볼거리: 립튼 시트, 티 팩토리 ㅇ 고산 지대라 숙소로 이동하려면 언덕을 오르내려야 함. ㅇ 맛집은 거의 없는 듯.(스리랑카 음식의 한계) 짐짝처럼 실려서 하푸탈레에 도착하다보니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많이 지쳐 있었다. 아, 그러고보니 새벽에 일어나 트래킹을 했으니 더 그럴만도. 그래서, 역에서 내리자마자 식사부터 고려했다. 기차 역 바로 옆에 제법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긴 했는데 들어가서 훝어 보고는 그냥 나왔는데 우리가 먹을만한 게 없어 그랬지 싶다. 친구가 미리 알아 둔 숙소로 가파른 언덕길을 걸어 내려갔더니 웬걸, 숙소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ㅠㅠ 다행히 바로 옆에 비슷한 형태의 숙소가 있어 들어가 물어보니 방이 있다고 하여 그곳에 짐을 푼 후 바로 식당을 찾아 나.. 2020. 6. 26.
하푸탈레로 [ 누와라엘리야 -> 호튼 플레인즈 -> 하푸탈레 이동 정보 ] ㅇ 고지대라 바람막이는 필수 ㅇ 툭툭으로 누와라엘리야에서 호튼 플레인즈, 그리고 파티폴라 역까지 이동. ㅇ 파티폴라역에서 하푸탈레까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찻길의 한 부분이지만 마음 비우는 게 좋을 듯. 트래킹을 마치고 툭툭에서 내린 곳으로 갔지만 툭툭 기사가 보이지를 않았댜. 헐...... 기차 시간 놓치면 대략 낭팬데. 기사 식당도 두 번이나 둘러보며 20분 가량 이곳저곳 찾아봐도 보이질 않더니 어디선가 쓱 나타난다. 아마 일반적인 트래킹 시간을 세 시간으로 잡는 모양이다. 기사로서는 제 시간에 맞춰 온 거지만 우리는 대략 2시간 20분 가량 걸렸으니 그럴 밖에. 참, 트래킹할 때 키 큰 사람과 함께 걷는 건 비추다. 친구가 세 걸..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