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남아/치앙마이11 치앙마이 여긴 꼭 가야 해, 트랜스젠더쇼 람 바 치앙라이와 치앙마이에서 합쳐 15일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인 말레이시아로 넘어가기 전 날 오전. 혹여나 치앙마이에서 볼 것들 중 빠트린 것이 없나하고 살펴보는데 세상에나...... 트랜스젠더쇼가 있다는 것이다. 푸켓과 파타야를 모두 갔었지만 웬지 내키지를 않아 가보지 않았었는데 치앙마이의 트랜스젠더쇼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관람료도 저렴한 반면 퀄리티는 꽤 괜찮다는 평이었다. 심지어 알카자쇼보다 에너지가 넘친다는 얘기도 있었다.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도이쑤텝을 오전에 구경하고 내려왔기 때문에 이날 저녁 스케줄이 없었는데 옳거니 하고 가보았다. 위치는 아래 지도의 우측 하단에 "램 쇼 바"(Ram show Bar)라고 표시된 곳이다. 쇼는 9시 40분 부터 시작인데 이 시각 맞추어 가면 자리 .. 2025. 6. 22. 치앙마이 투어의 꽃, 도이쑤텝 2023.08.10. 아침은 "왓 록 몰리" 건너편에 있는 "카오쏘이 쿤야이"에서 해결했다. 하필이면 치앙마이 시내에 머무는 동안 날씨가 썩 좋지를 않아 고르고 고른 날씨인데도 "도이 인타논 투어"는 폭망했고 "도이 쑤텝" 가기로 한 이 날도 날씨가 썩 맑은 편이 아니었다. 그래도 비가 안 오니 그나마 다행. 식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의 절 두 곳을 구경한 후 치앙마이 대학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 60밧. 도이쑤텝까지 가는 썽태우를 타는 곳은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다. 이러다 열 명 언제 채우나? 다행히 5명 정도 모인 후 1인당 100밧을 내고 썽태우를 타고 갔다. "> 12년 만에 다시 방문한 도이쑤텝이지만 변한 것이 없다.(고 느껴진다.) 다른 것이 있다면 케이.. 2025. 6. 9. 여행 하다 보면 이럴 때도 있지, 도이인타논 투어 폭망 2023.08.09 "> 치앙마이에서 있는 기간이 길다보니 windy를 보며 날씨를 매일 살피며 도이인타논 투어 날짜를 결정 했지만 역시나 산 위의 날씨는 운이 따라야 하는가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처럼 완전 폭망이었다. 원래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인가 보다. 하지만, 아무리 고산이라고는 해도 열대 지역에서 추위에 떨 줄은 몰랐다. 비가 아니라 눈이 오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1시간 30분 가량 버스를 타고 가서 적당한 규모의 폭포를 본 후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보여주는 쌍둥이 파고다로 가는데 썽태우로 갈아타고 나서부터는 완전히 추위에 시달렸다. 운무와 퍼붓는 비로 인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산 정상에서 40분을 추위에 떨다 다시 썽태우르 타고 가 버스로 갈아탄 후 조금 가더니 산 정.. 2025. 6. 3. 치앙마이의 여심 저격 럭셔리 호텔 핑도이 후알린 호텔 2023.08.08. 혼자 다니면 숙소에 대해 별 신경 쓰지 않는다. 처음 치앙마이 방문했을 때는 1박 7천원 짜리 3인실을 혼자 이용했었을 정도니까. 그런데 집사람과 함께이다보니 숙소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찾다보니마침 호텔스 닷컴에서 아주 저렴하게 기가 막힌 숙소가 나온 것이다. 핑도이 후알린 호텔. 집사람에게는 어떤 호텔인지 알리지 않고 호텔을 옮겨야만 한다고 하고서는 걸어서 이동했다. 에스티아 치앙마이에서 체크아웃한 후 점심은 근처에 있는 닭고기밥(카오만까이) 식당으로 갔다. 닭고기밥이 이쪽에서 먹어봐야할 음식이라 선택한 것인데 구글 평점이 4.0이라 그런지 맛은 그냥저냥이었다. 식사를 마친 후 캐리어를 끌고 한참을 걸어가는데 내심 걱정이 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사진과 다.. 2025. 5. 31. 후어이 뜽 타오 저수지에서... 2023.08.07.(일) 호텔 조식이 있었었나? 여하튼, 없었어도 뭐 별 지장은 없었을 거다. 점심으로는 닭밥+돼지꼬지에 사태를 먹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기야 2년이 다되어 가는데 기억이 날리가. ㅠㅠ 닭밥은 우리나라 치킨 비슷한 건데 기억이 날듯말듯. 점심을 먹고 선배님과 연락한 후 훼이 뜽 타오 저수지로 향했다. 우버를 불렀는데 기준 가격에 가는 택시가 도착했는데 알고보니 한 번도 그곳으로 가보지 않은 일종의 초짜 기사였다.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했던가, 아마? 저수지로 들어가는 길도 몰라 헤매기도 하고 정작 내려줘야할 곳보다 훨씬 앞에서 내려줘서 제법 걷기도 했었다. "> 택시 기사가 내려준 곳에서 1km 이상 걷고 나서야 겨우 훼이 뜽 타오 저수지의 중심부(?)에 도.. 2025. 4.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