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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인도, 네팔/태국4

방콕 시내 쏘다니기(마지막 날) 인도 - 네팔 - 캄보디아 - 태국을 돌았던 28일간의 2012년 여행 일지도 이제 마지막이다. 사흘 동안 있었던 방콕이지만 그동안 돌았던 다른 도시들에 비해 가장 솔이 맘에 드는 도시인가 보다, 나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이 날은 일정이 딱히 정해진 것 없이 방콕 시내를 돌아다닐 예정이었으므로 조금 늦게 일어났지 싶다, 대략 8시 정도? 기상 후 짐 챙기고 체크아웃하면서 큰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 길을 나섰다. 역시나 아침은 팟타이로 선택한 후 카오산 메인로드 주스 가게에서 스타프룻 쥬스를 마셔보았다.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건데 오! 맛있음. 패션프룻보다 나은 듯. 100밧. 열대 과일 중 향으로 따지자면 패션프룻, 스타프룻이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지 않을까 싶다. 노란색 과일이 스타프룻, 그 오르쪽 .. 2013. 6. 9.
태국 수상 시장(담넌 싸두악), 로즈가든 이틀 전에 예약해 둔 수상 시장과 로즈가든 투어를 하는 날이다. 06:00' 기상하여 간단하게 챙긴 후 동대문 여행사로 향하였다. 7시에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을 데리러오는 여행사와 함께 출발하고도 한참이 지났는데 데리러 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동대문 사장과 통화를 하고 문제가 생긴 것 아니랴고 했더니 조금 더 기다려 보랜다. 7:40' 넘어서야 데리러 왔다. 두 시간 정도 달린 후에 담넌싸두악 근처에 도착을 하여 배로 갈아탔다. 롱테일 보트를 타고 수로를 좀 달린 후 시장 근처 배대는 곳에 내려주는데 굳이 배를 타지 않아도 시장으로 접근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만 관광객의 기분을 고려한 것이겠지. 1년 전과 비교해봐도 훨씬 더 상업적이 된 듯 보였다. 상인들의 배.. 2013. 5. 28.
8월 13일은 태국왕궁 입장료가 무료 게을리즘에 의해 한 달이 넘어 다시 쓰게 되었다. 어차피 올 여름에는 오래 여행하지는 않을 계획이거나 아예 여행을 하지 않을 계획이니까 여행 일지 쓸 일도 별로 없을 것고...... 시엠립도 마찬가지였지만 방콕도 한 번 가 본 곳이라고 좀 여유가 생겨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역시 6:30' 알람보다 10' 정도 일찍 잠이 깨었다. 이 날 계획은 왕궁 - 왓포 - 왓아룬 - 차이나타운으로 돌 예정이었는데 차이나 타운 근처에 야시장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거기도 가볼까 계산을 하고 짠 계획이었다. 그 외의 야시장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었다. 1. 싸판풋 야시장 - 차이나타운 북쪽 싸판풋 다리 인근, 서민 야시장. 여고 여대생들 붐빈다고.영업 : 20:00 - 02:00 .. 2013. 5. 26.
다시 카오산 입성, 타코야키 아란야프라텟에서 룸피니 공원까지 가는 동안 국경에서 당한 소매치기로 인해 솔이는 거의 멘붕 수준이었다. 그동안 찍었던 사진과 잔소리 들어가며 적었던 일지를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가장 컸을 거다. 그래서 여행자 보험이 나오면 그 범위 안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을 사줄 거라고 얘기하며 달래줬다. 룸피니 공원에서 내려 이번에는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카오산으로 향했다. 80밧.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카오산 거리에서는 동네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그 전 해에 갔을 때도 여왕의 생일 때문에 치앙마이에서 고산족 박물관을 못 보았던 기억이 있어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이튿날의 수상 시장 투어를 위해 작년에 갔던 여행사를 찾았더니 한.. 2013.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