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지아24

트빌리시 시내 투어 세 번 째 비행기 스케줄 조정에 실패해 마지막 남은 하루를 뭐하나 하다 리버티 광장으로 갔다. 성 조지의 뒷모습을 찍은 후 다시 뭘할까 하다 올드타운의 나리칼라 요새 언덕으로 걸어 올라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여기서 생각치도 못한 것을 만났으니...... 트빌리시 시내가 보이는 조용한 쉼터. 여기도 정말 좋았었지만 생각치도 못했던 곳은 여기가 아니라...... 조지아에서야 어디서든 포도가 주렁주렁 널려 있으니 이 길도 아니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니 이런 게 나타났다. 그렇다, 조지아의 어머니상을 정면에서 이렇게 찍을 수 있는 곳이 나타난 것이다. 아마 트빌리시를 여행한 사람들 대부분은 이런 사진을 찍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 다음엔 유럽 광장에서 강 건너 보이던 수도원 탐방. 이건 찍어야 할 듯 하구만. 점.. 2020. 4. 14.
할 게 없어 또 간 므츠헤타 [ 트빌리시에서 므츠헤타 가기 ] 디두베 버스 터미널에서 마슈르카를 타면 된다. 자주 있다. 소요 시간 30분에 2라리. 일정 변경을 문의해 둔 아스타나 항공에서는 역시나 답변이 없다. 우리 나라 여행사 같으면 바로 연락이 올 건데. 혹시나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싶어 식사를 마친 후 짐을 챙기고 무작정 공항으로 출발했다. 얀덱스 택시는 18라리인데 택시 기사에게 물어보니 30 달래서 20 부르니 25라고 하다가 20으로 타고 갔다. 30분 가량 걸려 도착한 후 아스타나 창구로 가니 비어 있다. 20분 가량 기다리니 아가씨가 앉기에 물어보니 자리는 있는데 1520라리(약 60만원) 더 내야 한다고 한다. 헐...... 등급 높은 자리라고 하는 것 같긴 했는데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 이코노미석. 포기하고 3.. 2020. 4. 14.
조지아 와이너리 투어 [ 조지아 와이너리 투어(카헤티 투어) ] 트빌리시의 올드타운 또는 숙소 인근의 투어 회사에 문의 시그나기 - 치난달리 - 탈레비 - 와이너리 투어 순으로 돌게 되면 오전 10시 출발, 오후 9시 30분 정도 도착 요금은 2019년 기준 60라리(24,000원) 9시에 식사를 마치고 9시 20분 정도에 숙소를 출발하여 20분 정도 후에 아블라바리역 근처의 투어 회사에 도착했더니 기다리고 있던 9인승 투어 차량이 바로 태우고 출발을 했다. 투어를 바로 간 것은 아니고 역시나 올드 시티를 뱅뱅 돌며 같이 투어할 사람들을 모두 태운 후 10시 20분 정도 되어서야 올드 시티를 벗어났다. 12시 정도 되어서 휴게소에서 쉬었는데 여기가 점심 장소인 줄 어찌 알았으랴. ㅠㅠ 어차피 여행 다닐 때 한 끼 놓치는 것쯤.. 2020. 4. 13.
다시 트빌리시로(feat 조지아에서 한식을) [ 메스티아에서 트빌리시까지 이동 방법 ] 그냥 마슈르카를 타는 것이 가장 편할 것 같다. 아침 8시에 출발하며 30라리. 경비행기도 있지만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전 글에 보면 설명해 두었다. 기상 후 어제 먹다 남겨둔 조지아 빵 뿌리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조금 챙기고 물을 챙겨서 트빌리시행 마슈르카를 탑승했다. 8시 출발한 마슈르카는 서너 번 휴게소 들러 쉬다 트빌리시의 station square에 5시 10분 정도에 도착을 했다. 얀덱스 택시를 불러 미리 예약해 둔 호텔 old key 에 도착했다. 택시비 3.2라리. 데스크에 부탁해서 세면 도구 파우치 놔두고 온 숙소에 연락해서 언제 가면 되는지 전화 넣어 달랬더니 직접 가져다 주겠다네. 샤워 후 잠깐 쉬다 파우치 가져다 주면 직접 얼굴보고 고맙다.. 2020. 4. 12.
메스티아 - 빙하 트래킹 [ 메스티아에서 찰라디 빙하 트래킹 하기 ] 메스티아 정류소 가면 길 건너 양쪽 편 모두 모객하는 곳이 있음. 메스티아의 모든 투어와 외지로 가는 마슈르카는 여기에서 예약 가능 길 건너편으로 두 개의 업체가 마주보고 있는데 경쟁 업체로 사이가 별로인듯 하지만 가격 담합은 하는 것으로 판단됨 찰라디 빙하 입구까지 왕복 2019년 여름 기준 택시 1대 60라리 트빌리시행 마슈르카는 30라리 이틀 전에 아스타나 항공에 일정 변경을 부탁해 두었는데 이날까지도 연락이 없었다. ㅠㅠ 숙소인 svan-ski는 위치도 좋고 친절하지만 아침 식사가 제공되지 않아 어제 사 둔 도시락 사발면 끓이고 복숭아 하나로 아침을 해결 후 센터로 가 트빌리시행 마슈르카부터 예약했다. 주룰디까지 가는 리프트가 고장이 나 움직이지 않는다..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