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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유럽/독일6

뮌헨-마리엔 광장, 신시청사, 프라우엔교회, 호프브로이하우스, 빅투알렌 시장 뮌헨은 패키지 투어에서는 가지 않는 곳이다.그만큼 둘러볼만한 곳이 없다는 뜻일 거다.그래도 한 나라의 수도인데...... 크게 볼 건 없으니 그리 바삐 움직이지 않아도 되어 느지막히 일어나 어제 다른 곳에 대어둔 차를 빼서 호텔 주차장으로 옮겼다. 그런데...... 호텔 주차장은 정말 좁았다.그리고 기둥도 어찌나 많은지......차를 몇 번이나 전후진을 반복하고서야 겨우 댈 수 있었다.호텔에서 조식은 제공하지 않았는데 우리 가족이야 그런 건 상관이 없다보니 근처 마트에서 과일과 빵을 사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납작한 복숭아가 있었는데 생긴 건 이상했지만 꽤나 맛이 있었다. 제일 먼저 신시청사로 향했다. 전날 저녁 hackerpscholl 을 찾기 위해 헤매던 길을 그대로 걸어가니 시청사가 나타났다. 마리.. 2017. 6. 12.
뮌헨-학커하우스 hackerhaus 뮌헨의 숙소는 센트로 호텔 몬디알.거의 문헨의 중심지에 위치한 숙소다.주차장이 없어 다른 곳에 댔는데 하루 18유로.저녁은 호텔에서 추천하는 hacker psholl 가려고 했었는데 헤매고 헤매다 결국 찾지를 못해 이름이 비슷한 hackerhaus로 가게 되었다. 비가 슬슬 뿌리기 시작하는 이국 땅에서 8순 노모와 길거리를 헤매는 기분 과히 좋지 않더만.좋을 수가 없지.이 사람 저 사람 물어봐도 다들 모른대. ㅠㅠ 구글신에게 여쭈어봐도 묵묵부답.그러다 hackerhaus 라는 이름의 가게를 발견.그거려니 믿고 들어갔었다. 분위기 좋으네 뭐. 고풍스럽고 독일스럽고 서빙하는 전통 복장의 아가씨... 아니 할머니도 있고. 길거리에서 30분 가량 헤매기도 했고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기도 했으니 어머니께서는 당연.. 2017. 6. 11.
퓌센... 빗속의 노이슈반슈타인 하이델베르크 숙소인 AUERSTEIN Hotel Heidelberg.는 방도 깔끔한 것이 괜찮았지만 식사도 나쁘지 않았다. 다들 서양식이라도 전혀 개의치 않는 식성이라 이것저것 맛보며 아침 식사를 마쳤다.음식의 종류도 많았고 다 맛있었다.참고로 항아리에 들어있는 개구리 모양 젤리는 맛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정각 9시에 출발하여 두 곳의 휴게소를 들리면서 느긋하게 운전을 하였는데 퓌센까지는 4시간 30분이 걸렸다.퓌센으로 가는 것은 뮌헨 가는 길과는 조금 다른데 굳이 이쪽으로 향한 것은 6년 전 패키지에서 보지 못했던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대한 미련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퓌센에는 백조의 성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풍스러운 거리가 꽤나 멋져서 볼만한 곳이기도 하다.주차가 좀 까다로운데.. 2017. 6. 5.
다시 찾은 하이델베르크 성 뢰머 광장을 뒤로 하고 하이델베르크로 향했다. 위의 타이틀 그림 중앙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1/5 가량 내려간 지점이 하이델베르크다.도로 공사하는 곳이 몇 곳 있었지만 차는 막히지 않았다.예상한대로 약 1시간만에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숙소는 AUERSTEIN Hotel Heidelberg.관광 중심지로부터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차가 있으니 우리에겐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동생이 미리 예약해 둔 숙소는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조카도 유럽에서의 첫 숙소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숙소에 짐을 정리해 둔 후 바로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향했다.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푸니쿨라 스테이션 근처를 돌다보니 차를 일렬로 댄 곳이 있어 그곳에 우리도 주차를 하였다.푸니쿨라 스테이션으로 가는 길.2010년 패키지로 갔을.. 2017. 4. 10.
여행의 출발점, 뢰머 광장 2010년에 다녀온 패키지 여행에서 유럽의 이미지를 처음 느낀 곳이라 그런지 뢰머 광장에 대한 인상은 제법 깊은 편이었다.그래서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도 뢰머 광장으로 잡았었다.GPS에 의지해 대략 20분 가량을 달려 도착을 했는데 차를 어디 세워야할지 몰라 조금 헤매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뒤편에다 파킹을 해 두고 조금 걸어 뢰머 광장으로 향했다. 도착 시간이 일러 그런지 성당은 문이 닫혀 있었고 뢰머 광장도 한산했다. 아침 식사를 하려고 했었던 식당조차도 문을 열지 않았고 다른 가게들도 모두 11시는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하니 더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거기다 6년 전에 느꼈던 그런 강한 느낌도 들지 않아 근처 카페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을 떼웠다. 주문을 하고서는 주차 시간이 다 되어 차를 조금 더 가까.. 2017.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