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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리랑카/시기리야5

피두랑갈라를 오르다 [ 피두랑갈라 일출 등반 정보 ] ㅇ 피두랑갈라 입구까지 툭툭 이용 왕복 1,200RS., 편도 500RS. ㅇ 입장료 500RS. ㅇ 등반 소요 시간: 약 30분 ㅇ 헤드랜턴 준비(거의 필수임) 전날 시기리야를 올라갔다와서 피곤했지만 피두랑갈라에서 일출을 보기로 친구가 계획을 세웠었기 때문에 새벽 4시 30분에 기상을 한 후 등반 준비를 했다.(나는 더 자고 싶었다고. ㅠㅠ) 준비라고 해 봐야 눈꼽 떼고 옷갈아 입고 물 챙기는 것으로 끝. 전날 숙소에 미리 얘기를 해 두었으므로 5시에 도착한 툭툭을 타고 10여 분 산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자그마한 사찰 옆이었다. 뭐지 싶었는데 여기에서 티켓을 사고 사찰 뒤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었다. 사찰 마당에는 희미한 등불이 있었지만 그 뒤부터 정상까지는 .. 2020. 5. 17.
시기리야의 흡족한 저녁 식사 [ 시기리야 레스토랑 정보 ] ㅇ 아래의 지도에 큰 붉은색 표시된 지역에 10개 정도의 레스토랑이 있다. ㅇ 가격대는 400 - 700Rs. 정도로 약간 비싼 편이다. ㅇ 맥주를 함께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몇 군데 있다. 큰 병 250RS.(1,500원) 시기리야 락에서 내려와 레스토랑이 있는 곳으로 가니 이미 완전히 해가 져 있었다. 등반을 하며 허기도 졌고 또 땀도 제법 흘렸으니 식사와 함께 시원한 맥주가 필수인데 스리랑카에서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시려면 쉽지 않다는 것을 가기 전부터 알아둔 터인데다 아누라다푸라에서 직접 경험을 해보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두어 군데 레스토랑에 물어보니 역시나 술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다. 역시나 와인 스토어를 찾아봐야 하나하다 마지막으로 pradeep 이라.. 2020. 5. 16.
스리랑카의 상징 시기리야 공중 정원(3/3) [ 시기리야 정보 ] ㅇ 담불라에서 대중 교통으로 대략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 ㅇ 입장료 1인 30$ ㅇ 등반 소요 시간: 1시간 내외 1시간 정도 걸려 드디어 시기리야 락의 정상에 도착했다. 사자발 조각의 상태가 너무 좋아 정상에도 상태가 괜찮은 건축물이 있을 거라 기대했건만 기대와는 달리 건물들이 있었을 거라 짐작되는 폐허 밖에는 없었다. 문화유산 답사기에 소개되었던 경주의 폐사지를 몇 곳 가본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을 이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것은 내 나라의 역사가 서린 곳이 아니라 그랬던 걸까? 정상은 생각보다 넓어 보였고 물을 저장하는 곳이나 왕궁의 흔적들이 이곳저곳 남아 있었다. 정상의 거의 전부가 건물들로 차있지 않았을까 싶은 정도였는데 건물의 잔.. 2020. 5. 16.
스리랑카의 상징 시기리야 공중 정원(2/3) [ 시기리야 정보 ] ㅇ 담불라에서 대중 교통으로 대략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 ㅇ 입장료 1인 30$ ㅇ 등반 소요 시간: 1시간 내외 시기리야 락의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의 초입은 돌 계단인데 현지인들이 많은 편이었다. 초입은 전망도 별로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체력이 되는 한 최대의 속도로 걸어 올라갔다. 중간 정도 오르니 회랑이 나타났는데 이곳의 중간 정도에 아래 사진과 같이 철제로 된 나선형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다. '굳이 이런 계단 통하지 않고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뭐지?' 생각하며 올라가서 보니 이해가 되었다. 이 계단의 최상부에 벽화가 있다. 시기리야 벽화라고 검색하면 사진이 나온다. 압사라 벽화라고도 쓴 글들이 있던데 앙코르와트와 연결지어도 될지는 모르겠다. .. 2020. 5. 14.
스리랑카의 상징 시기리야 공중 정원(1/3) [ 시기리야 정보 ] ㅇ 담불라에서 대중 교통으로 대략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 ㅇ 입장료 1인 30$ ㅇ 등반 소요 시간: 1시간 내외 담불라에서 황금 사원을 구경한 후 툭툭을 타고 시기리야로 향했다. 숙소를 정하지 않았기에 가는 동안 부킹닷컴으로 숙소를 검색한 후 툭툭기사에게 데려다 달라고 한 후 확인해 보니 영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몇 군데 더 둘러보다 바로 아래 지도에도 있는 Sigiri Saman Homestay 로 정하고 그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트리플 룸 27$로 계약을 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이런 식으로 현장에서 숙소를 구하는 것에는 거의 문제가 없었다. Saman Homestay는 위치도 나름 괜찮고 깔끔한데다 숙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물론 우리는 오후에는 시기리야 락을 오르고..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