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92 이스탄불-블루모스크, 아야 소피아, 예레바탄 저수조 불가리아에서 출발하면서부터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는데 이스탄불의 숙소에 방을 정하고 나서 시내 관광을 나서려니 식은 땀도 나고 몸에 힘이 없는 것이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계획된 3박 4일간의 이스탄불 여정에서 굳이 이 날의 일정(딱히 정해진 것도 없지만)을 꼭 소화해야 할 필요성은 없지만 그래도 걸어다닐만은 하다 싶어 길을 나섰다. 트램 정류소에서 숙소로 가는 사이에 블루모스크라고 불리우는 술탄 아흐메드 사원과 그 앞의 광장(히포드럼)을 지나갔으므로 우선 그곳부터 보기로 했다. 역시나 터키는 고양이들의 천국이다. 숙소인 튤립 하우스에서 블루모스크까지는 약 400m 정도이니 걷기에 적당한 거리다. 이스탄불하면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블루모스크인데 그만큼 웅장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2014. 10. 28. 소피아에서 이스탄불로 예정에 없었던 불가리아 소피아 여행을 마치고 원래의 코스로 되돌아가는 날. 그런데, 자는 동안 가위에 눌리고 전화가 두 번이나 오고 해서 제대로 자지를 못했다. 창문을 넘어 누군가가 들어오는 느낌인데 몸을 움직일수도 없고 뭐... 전형적인 가위 눌림. 비행기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침 식사는 생략하고 7시에 불러놓은 택시를 타고 2번 터미널로 향했다. 택시비는 12레바. 생각보다 좋은 소피아 여행이 되어서인지 소피아 공항도 도착했을 때 느꼈던 우울하면서 공산주의 국가 특유의 느낌은 거의 사라지고 없었다.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이 있는 줄 모르고 30분 가량 기다리다 체크인 후 라운지1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pp카드는 아주 잘 만든 듯 하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식사는 거의 없고 스넥 종류가 많았다. 몇.. 2014. 10. 26.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 싸돌아 다니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의 이틀째.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하여 시내 관광을 했던 날이다. [ 소피아에서의 아침 식사 ] 5시에 잠이 깼다. 침대에서 노닥거리다 8시 쯤 식사하러 가니 식빵, 치즈, 소시지, 시리얼, 요구르트, 버터, 잼, 우유, 커피, 차를 차려 놓은 인터네셔널 조식이다. 가짓수로는 뭔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먹을 거라고는 별로 없다. 가져온 거라고는 위의 사진이 전부. 요구르트의 고장답게 작은 유리병에는 플레인 요구르트가 들어 있었다. 이제는 저 정도 식사로도 아침 해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아및 식사에 비하면 양반이다. [ 다시 찾은 스베타 네델리아 성당 ] 숙소에서 3분 정도만 걸으면 중심가인 스베타 네델리아 성당이 나온다. 어제 그곳에서 받은 느낌이 너무 좋아 다시 .. 2014. 10. 9. 푸켓 가족 자유 여행 요약 1. 스케줄 짜기 푸켓에서 머무는 날짜는 최소 4일은 되어야 할 것 같다. 피피섬, 팡아만투어, 리조트에서 퍼지고 놀기, 푸켓 둘러보기에 각각 하루씩은 배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귀국 비행기가 푸켓에서 밤에 출발한다면 마지막 날에 푸켓 둘러보기를 넣으면 될 것이다. 2. 항공편 선택하기 돈 많으면 국내선 직항이 최고.(이건 어떤 지역으로의 여행이든 적용되는 룰) 방콕 관광 2~3일을 포함한다면 적어도 귀국행 항공편은 직항을 끊는 것이 좋겠다. 귀국할 때 경유편을 이용하게 되면 짧게는 12시간에서 길게는 20시간 이상 이동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거 엄첨 피곤하다. 스톱 오버를 활용하여 다른 곳도 둘러볼 계획이 아니라면 귀국길만은 직항을 추천한다. 3. 푸켓 숙소 정하기 현지 투어를 중심으로 할 것인가.. 2014. 9. 16. 푸켓 대가족 여행기 - 7일째(마지막 날, 조금은 멀었던 귀가길) 순수 날짜로만 따지면 8월 6일부터 13일까지이니 7박 8일이긴 한데 13일 새벽에 부산 도착이니 7박 7일인 셈이다. 이날은 비행기 스케줄 때문에 하루 종일 이동만 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마지막 아침 식사를 느긋하게 즐기고 체크 아웃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픽업 차량이 왔다. 거울에 비친 표지가 ㅇㅇㅇ 족가님 처럼 보여 가족들과 함께 킥킥댔다. 빠통 인근에서 막힘이 없어 공항까지는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녹에어에서 체크인을 했었는데 녹에어에서는 1인당 짐 무게 제한이 아니라 총원 x 15kg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수화물 3개는 무게도 재지 않고 그대로 접수할 수 있었다. 에어아시아가 확실히 비싸다. 체크인을 마치고 게이트로 가려는데 녹에어에서 뭔가 행사를 하는 듯 보였다. 물어보니 왕비 생일이라.. 2014. 9. 13.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