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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태국 푸켓/푸켓

푸켓 가족 자유 여행 요약

by 개굴아빠 2014. 9. 16.

1. 스케줄 짜기


  푸켓에서 머무는 날짜는 최소 4일은 되어야 할 것 같다.


  피피섬, 팡아만투어, 리조트에서 퍼지고 놀기, 푸켓 둘러보기에 각각 하루씩은 배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귀국 비행기가 푸켓에서 밤에 출발한다면 마지막 날에 푸켓 둘러보기를 넣으면 될 것이다.



2. 항공편 선택하기


  돈 많으면 국내선 직항이 최고.(이건 어떤 지역으로의 여행이든 적용되는 룰)


  방콕 관광 2~3일을 포함한다면 적어도 귀국행 항공편은 직항을 끊는 것이 좋겠다.


  귀국할 때 경유편을 이용하게 되면 짧게는 12시간에서 길게는 20시간 이상 이동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거 엄첨 피곤하다.


  스톱 오버를 활용하여 다른 곳도 둘러볼 계획이 아니라면 귀국길만은 직항을 추천한다.



3. 푸켓 숙소 정하기


  현지 투어를 중심으로 할 것인가, 호텔 또는 리조트에서 시간을 즐길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겠다.


  현지 투어 중심이라면 투어 기간에는 3성급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하루 10만원 넘는 방을 잡고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와서 잠만 자는 것은 아깝지 않은가.



3-1. 노보텔 빈티지 푸켓 리조트


  여기는 4성급 리조트이다.


  그런데, 마닐라에서 묵었던 5성급 호텔에 비해 10배 이상은 좋았다.



  수영장 크지, 방 크지, 깨끗하지.


  게다가 빠통 시내에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마사지샾들과 맞은 편의 해물 거리, 정실론과 방라 로드로부터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


  이만해도 됐겠다만 마닐라의 5성급과 비교될만한 것이 그 외에도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여하튼 좋다.




  룸(수페리어) 사진은 다른 곳에서 퍼온 것인데 방도 상당히 넓은 편이고 지은지 얼마 안 된 건물이라 내부도 상당히 청결하다.


  조식은 당연히 부페식인데 음식의 가짓수는 약간 부족한 듯한 느낌이지만 아침 식사를 힘대로 먹는 것은 아니니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



4. 맛집


  가족 여행에 있어 사족이나 마찬가지인 이 글을 추가해서 쓰는 것은 솔직히 식당 때문이다.


  맛이란 것이 철저히 주관적일 수 밖에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들 중 직접 가 본 맛집(?)들에 대해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가. 방콕


    1) 나이쏘이 - 이전에도 갔었던 곳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가족들을 데려갔고 저렴한 가격이지만 모두 대만족이었던 곳이다.  쌀 국수집. 1인 약 2,500원


        가격 : ★     맛 : ★     위치 : (카오산에 머문다면 )     서비스 :      분위기 : 


    2) 바이욕 부페 - 음식의 맛과 질은 비슷한 가격의 다른 곳과 비교해 보았을 때 평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절대 나쁘지 않았다.  이곳은 81층 또는 82층의 전망이 값어치를 하기 때문에 절대 비싸지 않다고 생각된다.  1인 약 25,000원(750밧)


        가격 : ★          맛 : ★          위치 :      서비스 : ★  분위기 : 


  나. 푸켓


    1) 홀리데이인 시브리즈 해물 부페 - 하아~~~~~~  할 말이 없다.  맛이 아무리 주관적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런 곳이 푸켓 빠통 비치 최고의 해물 부페로 소문이 났는지 모를 일이다.  비싼 돈 내고 먹었으니 자랑질은 해야겠다 싶겠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자. 1인 약 3만원(900밧)


        가격 : ★          맛 : ★          위치 :      서비스 :   분위기 : 


    2) 빠통 비치의 해물 가게들 - 미리 예산을 넉넉하게 잡아서인지는 모르지만 가격은 8인 가족을 기준으로 적당하게 먹을 경우 1인당 3만원 정도면 될 것 같다.  가장 큰 새우(어린이 팔뚝만한)와 가장 큰 게를 8명이 배 불리 먹고 30만원 계산이 나왔다.(술, 음료수 포함)


        가격 :           맛 : ★          위치 :      서비스 : ★  분위기 : 


    3) 넘버 6 - 자유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을만하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맛있다'는 생각을 갖게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다만 식사 시간에 맞추어 가면 적어도 10분 이상은 서서 기다려야 하는 점이 불편하며 에어컨이나 분위기 따위는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서민 식당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1인 약 5,000원선.

        가격 : ★★          맛 : ★          위치 :      서비스 :   분위기 : 

5. 현지 투어

  가. 팡아만 전일 투어 - 카약 타는 것과 제임스 본드 섬을 보는 것이 전부인 투어.  같은 카르스트 지형인 하롱베이나 계림에 비하면 풍경은 별로이지만 어른 아이없이 즐길 수 있는 투어

  나. 피피섬 투어 - 스노클링과 마야 베이가 기억에 남는 투어.  개인적으로는 피피섬 투어가 더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