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66

네팔에서 방콕으로, 다시 캄보디아로 이 포스트에는 사진이 없다. 아마 찍기 귀찮았었나 보다. ...... 사실은 2011년도에도 갔었던 캄보디아이다보니 굳이 다시 찍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다. 어쨌든 사진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내용은 일지와 별 다를 것이 없다. ------------------------------------------------------------------------- 여행도 19일째에 이르렀다. 태국으로 가야하는 날. 방콕으로 가서 캄보디아로 가야하는데 당일 가기는 불가능하니 방콕에서 하루를 자는 것으로 일정을 계획했다. 오후 1시 30분 비행기라 느긋이 일어나 짐을 챙기고 숙소를 나섰다. 그런데 솔이가 어찌나 꿈지럭대는지 또 못참고 한 소리 했다, 언제나 정신을 차릴런지...... 택시로 공항까지는 .. 2013. 3. 3.
카트만두 - 스와얌부나트 사원 더르바르 광장에서 스와얌부나트로 가기 위해 택시와 흥정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가지고 있던 네팔 루피만으로는 타멜로 돌아가는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근처에 있는 환전소에서 30$을 환전한 후 택시가 기다리던 곳으로 가보니 여전히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현지인보다야 우리가 돈이 되는 까닭이었겠지. 150Nrs.에 흥정을 하고 스와얌부나트 사원 앞으로 갔는데 골목길을 돌아돌아 10여 분을 가서야 도착했다. 사원을 밑에서 올려다보니 까마득. 그런데, 입구에 티켓을 받는 곳이 보이질 않는데 가이드북에 입장료가 있다고 되어 있는 걸 보니 분명히 계단 제일 위에 티켓 부스가 있을 것 같아보였는데 역시나였다. 몽키 템플이라더니 중간쯤부터 상당히 많은 원숭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 남자 둘이서 올라가.. 2013. 3. 3.
카트만두 - 더르바르 광장 파슈파티나트를 둘러보는데 대략 1시간 가량 걸렸다. 가이드 북에는 3시간 정도라고 되어있었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좀 더 둘러볼 게 있었지 싶었지만 배낭을 메고 여름의 햇살 아래서 돌아다니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그 정도로 만족하고 일단 짐부터 처리하기 위해 타멜 거리로 향했다. 들어갔던 방향과는 반대쪽에 언덕길 비슷한 큰 길이 보이기에 그쪽으로 걸어가니 주변에 기념품 가게가 많았었는데 지친 상태다보니 기념품 같은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얼른 숙소를 잡아 샤워나 했으면 싶었다. 택시 기사와 흥정을 하여 타멜까지 300Nrs.를 주고 사거리에 도착을 한 후 가이드 북에서 추천한 임페리얼 게스트하우스로 가기로 하고 찾아보니 찾기가 많이 힘들었다. 좁은 골목을 몇 번 왔다갔다하다 겨우 발견하고는 들어가 .. 2013. 3. 3.
푼힐 트래킹 2일째 역시나 전날 저녁으로 먹었던 달밧이 말썽을 일으킨 모양이었다. 밤새 7번이나 화장실을 들락거려야만 했다. 다행히 몸 전체에 힘이 빠진다거나 메스껍다거나 하는 증세는 없는 것을 보니 식중독은 아니고 음식이나 물이 맞지 않았던 모양이다. 트래킹 일정 중 이날이 가장 힘든 날이라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했지만 솔이도 장에 탈이 났다고 했다. 그냥 둘 다 핫초코 한 잔씩 마시고 8시 정도 되어서 출발. 2인 숙박비와 저녁 식사, 핫초코, 전날 저녁 마신 차까지 해서 1,080Nrs이었으니 대략 15,000원 정도 되려나? 푼힐까지 가는 방법은 주로 올라갈 때 2일을 잡고 내려갈 때 1일을 잡는 것이 보통이다. 체력이 좋다면 아침 일찍 포카라에서 출발하여 하루만에 가장 높은 마을인 고래빠니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하지.. 2013. 2. 20.
푼힐 트래킹 첫 날 7:30' 알람 맞춰두었지만 항상 30'전에는 깨게 된다. 침구의 퀘퀘한 냄새로 인해 푹 자지는 못한 것 같다. 짐 정리하고 8:40'쯤 근처 빵 가게로 가 솔이는 크로와상에 핫초컬릿, 나는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으려니 가이드인 시바가 빵가게로 왔다. 나는 어깨 가방에 카메라, 솔이는 작은 배낭을 메고 큰 배낭에는 시바의 짐까지 넣어 시바가 메고 출발했다. 트래킹 퍼미션을 받기 위해 퍼미션 센터부터 들렀었는데 비용은 2,000 x 2 = 4,000Nrs. tim비용은 숙소 근처 환전소와 여행사를 겸하는 곳에서 전날 지불했으니 찾기만 하면 되는데 여행사에서 미리 준비를 해두지않아 30'가량 지체 되었다. 트래킹의 시작 지점이 나야풀이란 곳이라는데 그리 멀지 않을 줄 알았더니 택시로 1.. 2013.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