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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럽/이탈리아

베니스 - 산 마르코 광장

by 개굴아빠 2013. 1. 25.

서유럽 여행기부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사진 백업용이다보니 사진이 좀 많다.

어쩌다 참고삼아 들어오는 분들은 스크롤의 압박은 견디셔야 할 듯하다.

가족 여행으로 갔던 서유럽 여행기 블로그는 순전히 가족용이다.

덧붙여 이건 2010년 여행기인데 네이버에 쓰던 것을 네이버 정책이 맘에 안들어 이글루에서 다시 쓰다가 이글루는 정치적 편향성이 너무 강해 티스토리에서 다시 완전히 새로 쓰는 중이다.


베니스의 운치를 가득 머금은 곤돌라 타기를 마치고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했다는 산 마르코 광장을 방문했다.


패키지 여행 중 베니스 관광은 산 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광장을 중심으로 별로 벗어나지를 않는다.


이탈리아어로 광장이라는 말을 피아차(Piazza)라고 한다. 그러나 베네치아에서는 많은 광장 중에서도 그 이름을 가진 것은 산 마르코 광장뿐이다. 산마르코(San Marco)는 마가복음의 성 마가(St. Mark)를 이탈리아식으로 부른 명칭으로 베네치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피아차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이 광장의 역사는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성당이 세워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세기에 운하를 메꾸고 세워지면서 광장이 확장되었고, 16세기에는 로마인 건축가에 의해서 르네상스 문화와 융합하여 여러가지 공용건축(도서관, 종탑아래 부분의 기둥 등)이 광장 주변에 만들어졌다. 이 쯤에 종탑(깜빠닐레)을 중심으로 한 산 마르코 광장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19세기에 나폴레옹에 의해 광장의 서쪽에" 나폴레옹 관"이 더해져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광장의 중앙의 종탑으로 갈릴레오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길이 175m, 폭 80m의 대리석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 주변에는 회랑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명한 시인묵객이 찾아와 한담을 나눴다는 플로리안(Florian)과 같은 유명한 카페와 명품을 파는 고급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광장 입구 정면으로 들어가서 2개의 베네치아의 상징인 사자와 엠마뉴엘레 2세의 동상이 있는 오벨리스크 기둥과 오른편으로 두깔레 궁전, 그리고 바로 옆의 성마르코성당과 정면으로 보이는 무어인의 종탑과 왼편의 깜빠닐레(종탑)는 관광객들이 베니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으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출처:다음)


산 마르코 광장 전경.


사리 때 만조가 되면 광장 안까지 바닷물이 밀려들어 온다고 한다.



이게 무어인의 종탑인가 보다.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중.



두칼레 궁전.


들어가긴 한 것 같은데 기억이 통......



광장의 노천 카페는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고 한다.


라이브 뮤직도 비싼 이유의 하나가 되겠지만 아무래도 자릿세가 더 클 것 같다.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이런 곳에서 커피 한 잔 마셔볼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핑계를 대고 말 뿐.



광장 왼쪽의 종탑은 우리 나라의 제약 회사 광고에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종근당의 사리돈 광고라나 뭐라나.


어쨌든 어디선가 본 듯 친숙하게 느껴지긴 했다.





200mm 줌의 한계.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두칼레 궁전의 아치 부분에 새겨진 벽화인데 모두 모자이크화다.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역시 모자이크화.











두칼레 궁전의 회랑.








그나저나 카메라 안 보고 사진 찍기 놀이는 언제까지 계속할 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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