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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럽/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곤돌라 타기

by 개굴아빠 2013. 1. 23.

서유럽 여행기부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사진 백업용이다보니 사진이 좀 많다.

어쩌다 참고삼아 들어오는 분들은 스크롤의 압박은 견디셔야 할 듯하다.

가족 여행으로 갔던 서유럽 여행기 블로그는 순전히 가족용이다.

덧붙여 이건 2010년 여행기인데 네이버에 쓰던 것을 네이버 정책이 맘에 안들어 이글루에서 다시 쓰다가 이글루는 정치적 편향성이 너무 강해 티스토리에서 다시 완전히 새로 쓰는 중이다.


패키지 여행에 포함되어 있는 것 중의 하나인 베니스의 곤돌라.


뱃사공의 근사한 노래는 이미 옛 이야기.



패키지다보니 몇 대의 배에 일행들이 나뉘어서 타게 되었는데 우리 배와 다른 배 한 대가 계속 붙어 다녔다.


뱃사공 두 명은 끊임없이(정말로 단 일 초도 안 쉬고) 이탈리아어 특유의 강한 억양으로 대화를 주고 받았었는데 귀가 아플 정도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나라의 전마선과는 다른 위치, 다른 구조의 노임에도 불구하고 긴 곤돌라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런 이국적인 풍광을 눈에 담기 위해 여행을 다니는 게 아닌가 싶다.



수로는 생각보다 좁고 배가 닿는 곳부터 좁다란 골목이 시작되는 곳들이 많았다.


곤돌라는 당연히 관광객을 위한 것이므로 곤돌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모터보트를 교통 수단으로 사용하는 듯 하다.


수로에 이어진 골목의 입구나 대문(?) 바로 옆에는 기둥이나 고리가 있어 배를 묶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배가 많이 다니는 수로의 모퉁이에는 반사경을 설치하여 교통 사고(?)를 방지하도록 되어 있었다.




뭔가 느낌이 있는 듯한 풍경이다.


맘에 드는 사진.






20~30분 가량 수로를 이리저리 돌고 나면 처음에 배를 타고 들어오던 큰 수로로 나서게 되는데 여기까지 곤돌라를 타게 된다.


그리고 나서 바로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하여 광장과 주변을 둘러보게 된다.





여기가 처음에 곤돌라를 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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