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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인도, 네팔49

씨엠립 - 평양냉면관 2011년도에 베트남을 통과하여 씨엠립을 갔었는데 2012년에 다시 가게 된 이유는, 가족 중 아들인 솔이만 앙코르왓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인도, 네팔 일정을 조정하여 앙코르왓을 보여주기 위해 간 것이었다. 원래는 인도, 네팔도 혼자서 다닐 예정이었다. 어쨌든 변경된 일정 덕분에 인도에서 빨리 탈출(?)하게 된 것이 다행이었다고 하는 것이 그때까지의 인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이다. 아침 일찍 서두른 덕에 씨엠립에는 낮 12시경에 도착을 할 수 있었는데 작년에 묵었던 압사라 gh로 갔더니 방이 없어 근처에서 12$에 조식은 없지만 넓고 깨끗한 방을 구할 수 있었다. 이 날도 아침을 못 먹고 움직였기 때문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MK수끼에 쌀국수를 먹으러 갔더니 수끼만 한다는 것이었다. 그냥 나오려고 했는데 .. 2013. 3. 3.
네팔에서 방콕으로, 다시 캄보디아로 이 포스트에는 사진이 없다. 아마 찍기 귀찮았었나 보다. ...... 사실은 2011년도에도 갔었던 캄보디아이다보니 굳이 다시 찍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다. 어쨌든 사진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내용은 일지와 별 다를 것이 없다. ------------------------------------------------------------------------- 여행도 19일째에 이르렀다. 태국으로 가야하는 날. 방콕으로 가서 캄보디아로 가야하는데 당일 가기는 불가능하니 방콕에서 하루를 자는 것으로 일정을 계획했다. 오후 1시 30분 비행기라 느긋이 일어나 짐을 챙기고 숙소를 나섰다. 그런데 솔이가 어찌나 꿈지럭대는지 또 못참고 한 소리 했다, 언제나 정신을 차릴런지...... 택시로 공항까지는 .. 2013. 3. 3.
카트만두 - 스와얌부나트 사원 더르바르 광장에서 스와얌부나트로 가기 위해 택시와 흥정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가지고 있던 네팔 루피만으로는 타멜로 돌아가는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근처에 있는 환전소에서 30$을 환전한 후 택시가 기다리던 곳으로 가보니 여전히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현지인보다야 우리가 돈이 되는 까닭이었겠지. 150Nrs.에 흥정을 하고 스와얌부나트 사원 앞으로 갔는데 골목길을 돌아돌아 10여 분을 가서야 도착했다. 사원을 밑에서 올려다보니 까마득. 그런데, 입구에 티켓을 받는 곳이 보이질 않는데 가이드북에 입장료가 있다고 되어 있는 걸 보니 분명히 계단 제일 위에 티켓 부스가 있을 것 같아보였는데 역시나였다. 몽키 템플이라더니 중간쯤부터 상당히 많은 원숭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 남자 둘이서 올라가.. 2013. 3. 3.
카트만두 - 더르바르 광장 파슈파티나트를 둘러보는데 대략 1시간 가량 걸렸다. 가이드 북에는 3시간 정도라고 되어있었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좀 더 둘러볼 게 있었지 싶었지만 배낭을 메고 여름의 햇살 아래서 돌아다니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그 정도로 만족하고 일단 짐부터 처리하기 위해 타멜 거리로 향했다. 들어갔던 방향과는 반대쪽에 언덕길 비슷한 큰 길이 보이기에 그쪽으로 걸어가니 주변에 기념품 가게가 많았었는데 지친 상태다보니 기념품 같은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얼른 숙소를 잡아 샤워나 했으면 싶었다. 택시 기사와 흥정을 하여 타멜까지 300Nrs.를 주고 사거리에 도착을 한 후 가이드 북에서 추천한 임페리얼 게스트하우스로 가기로 하고 찾아보니 찾기가 많이 힘들었다. 좁은 골목을 몇 번 왔다갔다하다 겨우 발견하고는 들어가 .. 2013. 3. 3.
카트만두 - 파슈파티나트 보더나트를 보고난 후 다시 택시를 타고 파슈파티나트로 향했다. 보더나트에서 파슈파티나트까지 택시비는 200Nrs. 가이드북에서 파슈파티나트에 관해 살펴보니 언젠가 네팔에 관한 여행 다큐에서 본 적이 있던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네팔의 갠지즈강이라고 소개된 곳이었는데 강이라기보다는 동네 도랑에 가깝다고 해야하는 넓이에 좀 많이 지저분해보이는 물과 그 옆의 특이한 사당(?)이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 곳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곳이 맞더라는...... 타멜거리와 공항근처에서 북서쪽으로 약 4km 정도를 가면 네팔 힌두교 최대의 성지 파슈파티나트가 나온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며, 보우드넛과 연결하여 여행할 수 있다. 이 사원은 원래 시바신에게 헌납되었고, 파슈파나트는 시바가 .. 201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