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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인도, 네팔49

인도로 가는 길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인데 체크인 하면서 마일리지 적립해 달라고 하니 적립 안되는 티켓이란다. ㅠㅠ 거기다 네팔 아웃 날짜 스케줄을 변경해두고 가려했더니 전화 상담과는 달리 해당 일자는 부킹이 풀이라 변경이 안된다고 한다. 그런데 여행 도중 네팔에서 한국으로 전화해서 스케줄 변경이 가능했다. 문디 가스나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래. 타이 항공의 김해 - 방콕간 이코노미석 기내식. 이제는 기내식은 별 기대없이 또 아무 생각없이 먹게 된다. 식사 전에 싱하 한 캔과 간식으로 나온 아몬드 섭취. 방콕에서 대기 시간이 여섯 시간 정도 되는데 수완나폼 공항이 생각보다 구역이 넓어 transit(환승) 구역까지 가는데도 한참 걸린다. 이건 작년에 못 본 건데 아마 공항의 정 중앙 쯤에 있는 건가 보다. 힌두 .. 2012. 11. 15.
인도·네팔 여행기 prologue 인도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은 내가 대략 10살 정도 무렵이었던가 보다. 어렸을 때 우리 집에는 큰외삼촌께서 함께 살고 계셨다. 지금은 일흔이 다 되신 큰외삼촌께서는 나이 40이 되기 전에 당신이 평생 쓰실 돈을 모으고 40세부터는 세계를 다닌다는 계획을 갖고 계셨다.(외삼촌께서는 뜻대로 이루셨고 지금은 200개국 이상을 여행하신 것으로 안다. 자유여행가 또는 배낭여행가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그 당시로서는 국내에서 구하기도 힘든 세계 풍물에 관한 풀컬러 양장 전집을 구입해 놓으셨는데 무료할 때면 외국의 신기한 문물들이 가득한 책을 보며 어린 날의 오후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그 책들 속에 있었던 사진들 중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세 가지인데, 구리고리를 목에 넣어 목 길어진 사람들(태.. 2012. 11. 15.
인도 여행 준비하기 2011년도 여행 이야기도 겨우 반 밖에 정리하지 못했는데 어쩌나? 어쨌든, 사진은 변환이 다 되었으니 이야기도 조금씩 정리를 해 나갈까 싶다. 인도. 배낭여행자들의 출발역이자 종착역이라고 하는 나라. 환상과 신비로움들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나라. 원래는 한 달 가량의 기간을 가지려 하다 사정상 12일 정도로 단축되어 버린 여행이지만 어쨌든 다녀 왔다. 이번 여행은 그 준비 과정도 간단하게나마 함께 기록해 둘까 한다. 1. 항공권 준비 5월 초 내무부 장관의 결재를 득하기 전 항공권부터 살펴보았다. 늘 그랬듯이 "다음"에서 "할인항공권"을 검색한 후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살펴보았더니 역시 온라인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띤다. 요금은 중국 항공사들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중간 기착지 체류 시간이 길거나 .. 2012. 9. 1.
인도 네팔 일지 5:30' 집 출발공항버스 5:45'버스비 11200원국내선에 내리는 바람에 국제선까지 걸어감스케줄 변경 못함카트만두에서 방콕 가는 거 자리가 많다고는 하는데 어제 부산지사 얘기와는 다르잖아. 동지나해 지나는 중싱하에 아몬드.이제 밥 줄라나 보다. 수완나폼 공항 대기 시간 6 시간 5분와이파이는 1시간 프리.안내 데스크에서 여권 번호와 기타 정보 적으면 아이디 패스워드 적힌 종이 줌 핸펀 충전은 고장난 키오스크 뒷편 같은 곳에 콘센트 찾아 충전하면 됨 늦은 점심으로 물국수 볶음국수.너무 비싸 안먹으려다 어짤 수없이. 먹음.481.5밧.35원 적용해도 17000원정도의 돈.카오산 가면 1/10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는...얄궂은 음료수 하나 60밧.2000원 넘는.....배낭여행자에게는 거의 날강도 수준.. 2012.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