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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18

아 놔...... 바빠 죽겠네. 올 상반기 중에 터키 갔다왔던 이야기 슬슬 올릴까 싶었더니 갑자기 이번 여름 푸켓 여행이 후다닥 결정되어 버렸다. 그것도 대가족 여행. 9명. 원래는 내년 2월 적당한 날짜 잡아 가자던 계획이 술 한 잔 마시다가 어머니 무릎 더 안좋아지기 전에 가자는 핑계 대고 갈까말까 논의하다 말 나온 김에 국제선 대충 알아보고 대충 계획 짜서 가족 카카오그룹에 올렸더니 일사천리로 국제선, 국내선까지 모두 결제 되어 버렸다. ㅋ 국제선은 부산-방콕 왕복인데 베트남 항공. 국내선은 방콕-푸켓 구간인데 갈 때는 에어아시아, 올 때는 녹에어. 시간 맞추느라 어쩔 수없이 다른 항공사를 선택했다. 8월 6일 아침 10시 30분 부산 발, 8월 13일 새벽 6시 30분 부산 착의 7박 7일. 국제선은 왕복 약 50만원, 국내선은.. 2014. 4. 8.
다시 카오산 입성, 타코야키 아란야프라텟에서 룸피니 공원까지 가는 동안 국경에서 당한 소매치기로 인해 솔이는 거의 멘붕 수준이었다. 그동안 찍었던 사진과 잔소리 들어가며 적었던 일지를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가장 컸을 거다. 그래서 여행자 보험이 나오면 그 범위 안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을 사줄 거라고 얘기하며 달래줬다. 룸피니 공원에서 내려 이번에는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카오산으로 향했다. 80밧. 도착을 하니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카오산 거리에서는 동네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그 전 해에 갔을 때도 여왕의 생일 때문에 치앙마이에서 고산족 박물관을 못 보았던 기억이 있어 여왕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이튿날의 수상 시장 투어를 위해 작년에 갔던 여행사를 찾았더니 한.. 2013. 4. 22.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그리고 꼬마 소매치기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건너가는 날. 씨엠립에 2년 연속으로 갔지만 민속박물관이나 톤레삽을 보지 못하였기에 약간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압사라 댄스의 경우도 "앙코르의 미소"라는 조금 많이 비싼 공연을 보지 못한 것도 아쉬운 편이고...... 기상 & 출발 방콕에서 짜뚜짝 주말 시장을 보기 위해 일찍 출발하기로 하였기에 5:30' 기상했다. 짐을 챙긴 후 6:30'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7:30' 체크아웃 후 호텔 로비로 가니 택시 기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기사 자식이 사전 동의도 없이 자기 친구라며 한 놈을 더 태우는 것이 아닌가. 멀리 가지는 않는다기에 따지려다 참기는 했다만 약간 기분 나쁘더만. 씨엠립에서 뽀이펫까지는 역시나 길이 좋아진 때문인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출입국 .. 2013. 4. 19.
태국 - 왕궁 24일간의 여정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는 핵심 요소 중심으로 방콕 시내 관광을 하고 오후엔 짜뚜짝 시장에서 기념품을 살 예정이다. 공항 버스 픽업은 저녁 9시. 6시 자동 기상하여 씻고 정리하고 체크아웃 후 프론트에 짐 맡기고 카오산에서 밥을 먹기 위해 나섰다. 길거리 식당에서 밥 먹는 것이 이젠 자연스럽다. 많이 걸을 예정이므로 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여행사 가서 픽업 장소를 숙소인 비만인 호텔로 변경해 두고 방향을 왕궁쪽으로 잡았다. 코스는 국립박물관 -> 왕공 -> 왓포 -> 왓아룬. 그런데 첫 목적지인 박물관이 또 휴관. ㅠㅠ 왕궁까지 카오산에서 걸어가니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한데 걸을만 하다. 여기서 중요한 팁 한 가지. 왕궁 입장료가 500밧(2012년 기준)인데 배낭 여행자들에게는 상.. 2012. 11. 1.
태국 - 로즈가든 투어 로즈가든은 호텔이란다. 코끼리쇼, 전통무용 등이 핵심이 되는 투어 패키지를 따로 판매하는 거구만. 보라카이에서도 어디 리조트였더라 여하튼 적절한 비용내고 리조트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그런 게 있었는데... 그냥 우리 나라의 민속촌을 소형화(그것도 아주 작게)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공연이 시작되기 전 돌아다니다 타이 전통복장한 아가씨(?)와 사진찍고 모델료 줬음. 돈줘야 하는 거면 안찍는 건디. 여하튼 it's up to you.라고 해서 15밧 줬다. 기념품들을 팔기도 하는데 많이 비싸다. 2:30'에 코끼리쇼를 한다기에 공연 장소에 미리 가 있었다.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앉을 자리가 없어 서서 보기도...... 코끼리쇼 시간은 그리 길지도 않고 많은 것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이후에 주 공연이랄 수.. 201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