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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18

태국 - 치앙마이 깐똑쇼 깐똑쇼는 정찬을 먹으며 태국 민속 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말하자면 디너쇼이다. 캄보디아에서 본 압사라 댄스와 성격은 비슷하지만 좀 다르다. 캄보디아의 압사라 댄스는 대부분 부페 음식이 차려진 극장식 식당에서 관람을 하지만, 깐똑이라는 말이 정찬이 차려진 상(앉은뱅이 식탁)을 뜻하는 것처럼 깐똑쇼는 바닥에 차려진 태국 북부 정찬을 먹으며 태국 무용을 관람하는 것이다. 태국 무용의 원류가 캄보디아의 압사라 댄스라고 하는데 태국으로 건너와서는 좀 더 세련되어지고 기품이 있어졌다고나 할까? 개인적인 느낌은 여하튼 압사라 댄스보다는 좀 더 차분하고 우아하다는 느낌이었다. 이틀간의 정글 트래킹을 마친 상태라 많이 피곤했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저녁에 예약한 깐똑쇼에 맞추려니 쉴 시간의 거의 없다. 트래킹.. 2012. 10. 12.
태국 - 치앙마이 정글 트래킹(1일차) 치앙마이에서의 정글트래킹은 여행사마다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대략, 트래킹 - 고산족 마을 방문 - 숙영 - 코끼리 타기 - 대나무 뗏목 타기 가 기본 코스이며 여기에 급류타기(래프팅)나 외줄타기 등이 추가되며 1박 2일 트래킹의 경우 여행사에 따라 1200밧~1800밧 정도의 비용이 든다. 만약 고산족 중 롱넥 부족(카렌족)을 방문하려면 추가로 비용이 든다. 내가 묵었던 GH에서 진행하는 코스는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만 진행하는 것이었으며 고산족 마을 방문도 마을이라기보다는 드문드문 흩어져있는 집들, 그것도 원주민은 보이지 않는 집들을 지나치는 정도였으며 숙박도 고산족 마을에서가 아니라 외떨어진 집(아마 해당 GH에서 관리하는 곳인듯)에서 했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서는 별로인 듯하다. 여쨌든, .. 2012. 10. 4.
캄보디아 - 태국으로 건너가기 옆 방의 총각 둘과 국경까지 택시 쉐어하기로 하고 짐 모두 정리하고는 체크아웃. 참, 캄보디아 2일차 글에서 썼어야 하는데 빼 먹은 거. 글로벌 게스트하우스 방에는 특유의 퀘퀘한 냄새가 난다. 근처의 마트(스타 마트 등)에 가면 눌러서 방향제 뿌리는 것이 있는데 레몬향을 사서 몇 번 뿌려주니 아주 상쾌하게 지낼 수 있었다. 바게뜨와 계란후라이, 커피로 식사를 마치고 나서 기다리는데 9시가 넘었는데도 택시가 안온다. 게스트하우스 사장에게 물어보니 예약이 안된 상태란다, 이런...... ㅡㅡ;; 국경까지 비용은 25$. 내가 9$ 내기로 하고 얼릉 수배해서 9시 30분 정도에 출발. 숙소의 지배인쯤 되는 총각(?)이 택시 문 옆에서 아주 정중히 인사를 건넨다. 이번에 갈 때도 이곳을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 2012.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