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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6

푸켓 가족 자유 여행 요약 1. 스케줄 짜기 푸켓에서 머무는 날짜는 최소 4일은 되어야 할 것 같다. 피피섬, 팡아만투어, 리조트에서 퍼지고 놀기, 푸켓 둘러보기에 각각 하루씩은 배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귀국 비행기가 푸켓에서 밤에 출발한다면 마지막 날에 푸켓 둘러보기를 넣으면 될 것이다. 2. 항공편 선택하기 돈 많으면 국내선 직항이 최고.(이건 어떤 지역으로의 여행이든 적용되는 룰) 방콕 관광 2~3일을 포함한다면 적어도 귀국행 항공편은 직항을 끊는 것이 좋겠다. 귀국할 때 경유편을 이용하게 되면 짧게는 12시간에서 길게는 20시간 이상 이동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거 엄첨 피곤하다. 스톱 오버를 활용하여 다른 곳도 둘러볼 계획이 아니라면 귀국길만은 직항을 추천한다. 3. 푸켓 숙소 정하기 현지 투어를 중심으로 할 것인가.. 2014. 9. 16.
푸켓 대가족 여행기 - 7일째(마지막 날, 조금은 멀었던 귀가길) 순수 날짜로만 따지면 8월 6일부터 13일까지이니 7박 8일이긴 한데 13일 새벽에 부산 도착이니 7박 7일인 셈이다. 이날은 비행기 스케줄 때문에 하루 종일 이동만 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마지막 아침 식사를 느긋하게 즐기고 체크 아웃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픽업 차량이 왔다. 거울에 비친 표지가 ㅇㅇㅇ 족가님 처럼 보여 가족들과 함께 킥킥댔다. 빠통 인근에서 막힘이 없어 공항까지는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녹에어에서 체크인을 했었는데 녹에어에서는 1인당 짐 무게 제한이 아니라 총원 x 15kg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수화물 3개는 무게도 재지 않고 그대로 접수할 수 있었다. 에어아시아가 확실히 비싸다. 체크인을 마치고 게이트로 가려는데 녹에어에서 뭔가 행사를 하는 듯 보였다. 물어보니 왕비 생일이라.. 2014. 9. 13.
푸켓 대가족 여행기 - 6일째(빠통 즐기기) 4박 4일의 푸켓 일정 중 마지막 날. 이 날은 별도의 현지 투어 없이 리조트와 빠통 거리에서 즐기기로 했기 때문에 느긋이 일어났다. 시암니라밋에서 보았던 나라야 상품들이 마음에 든 여사님들이 오전에는 정실론의 나라야 매장에 간다기에 낮의 방라 로드도 볼 겸 모두 함께 나섰다. 노보텔 빈티지 푸켓으로부터 정실론까지는 도보로 대략 10분 정도 거리인데 택시를 탈 필요는 없지만 되돌아갈 때는 살짝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고 느껴지기는 했다. 갈 때는 처음 보게 되는 주변의 풍경에 신경을 빼앗기다보니 전혀 거리감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제법 구경할 만한 것들이 보였다. 특이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를 지키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 저것도 판매되는 것이라고 한다. 10 30분 정도에 정실론에 도착했더니 오픈 시간이 11.. 2014. 9. 13.
푸켓 대가족 여행기 - 3일째(태국 왕궁 관람 & 아슬아슬하게 푸켓행 비행기 타기) 방콕행 베트남 항공이 오버부킹이 되어 타이 항공을 타게 되었고 때문에 첫 날 오후를 쓸 수 있게 된 것은 이번 여행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3일째 오전에 왕궁, 왓포, 왓아룬을 보는 강행군을 했어야 했고 분명히 무리가 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왕궁 오픈 시간인 8시 30분에 맞추면 되었기 때문에 느긋이(?) 일어나도 괜찮은 날이다. 잠자리야 별로지만 조식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람부뜨리빌리지의 아침을 먹고 나서 챙기니 벌써 8시 30분. 체크 아웃 시간은 12시였기 때문에 돌아와서 하기로 했다. 모두들 툭툭은 한 번 타보고 싶어했기 때문에 툭툭 두 대(각 50밧)에 8명이 나누어타고 왕궁으로 출발을 했다. 4년 동안 세 번이나 태국 왕궁을 들른 끝에 왕궁 입구 쪽에서 이런 사진을 찍.. 2014. 9. 10.
푸켓 대가족 여행기 - 1일째(왓포, 왓아룬 야경) 이번 대가족 여행에서 해외를 처음 가는 사람은 모두 세 사람이다. 형수님과 조카 둘. 형도 사실 학생들 수학 여행 인솔차 북경 간 것이 전부이니 처음이라고 해도 그리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의 초점은 형네 식구와 어머니에 맞추기로 했다. 방콕 2박 3일은 배낭 여행자 컨셉, 푸켓 4박 5일은 호화 럭셔리 여행. 원래 베트남 항공을 이용해 하노이를 경유하는 것이었는데 이틀 전 여행사로부터 연락이 와 방콕 가는 항공편만 타이 항공 직항으로 바꾸면 안되겠느냐는 거다. 나중에 알고 보니 베트남 항공이 오버 부킹이 되어 우리 가족과 또 다른 2명을 타이 항공으로 넘기게 되었다고 했다. 어쨌든, 저녁 늦게 카오산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오후 2시나 되면 도착할 거니 우리 가족에겐 땡큐다. 비록 아침.. 201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