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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럽/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by 개굴아빠 2013. 2. 7.

서유럽 여행기부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사진 백업용이다보니 사진이 좀 많다.

어쩌다 참고삼아 들어오는 분들은 스크롤의 압박은 견디셔야 할 듯하다.

가족 여행으로 갔던 서유럽 여행기 블로그는 순전히 가족용이다.

덧붙여 이건 2010년 여행기인데 네이버에 쓰던 것을 네이버 정책이 맘에 안들어 이글루에서 다시 쓰다가 이글루는 정치적 편향성이 너무 강해 티스토리에서 다시 완전히 새로 쓰는 중이다.


또 새벽 밥, 아니 새벽 빵 먹고 출발했다.


이제부터는 다시 북상.


로마를 기점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이다.


로마에서 피사까지는 다시 4시간 소요.


피사에 도착한 때는 점심 때 쯤이었다.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는데 역시나 맛없는 중식이었던 듯하다.


밥이 설 익은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소매치기 많기로는 이탈리아가 모범적(?)일 것이다.


여기서 처음으로 우리 일행에게 수작(?)을 걸려고 하는 수상한 사람들을 접했다.


점심 식사 후 피사의 사탑을 보기 위해 일행들이 가이드와 함께 걸어가는데 아랍계로 보이는 남녀가 우리 일행들에게 무언가를 물어보는 것이었다.


그러자 가이드가 아주 굳은 표정으로 한 마디 하면서 떨쳐내버리는데 그럴만도 하다.


누가 보더라도 우리 일행들은 깃발만 안들었지 어리버리한 단체 관광객들인데 뭐 물어볼 게 있단 말인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저 멀리 피사의 사탑이 눈에 들어왔다.



앞 쪽의 붉은 지붕 건물은 세례당.


12∼14세기 때 건축된 건물로 두오모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설교 소리가 구석구석 전달되도록 음향 효과를 계산하여 설계했다는 이 성당은 내부의 직경이 35m이다. 니콜라 피사노의 작품인 설교단은 1260년에 건축되었다. 두오모의 종탑과 어울려 회색빛의 화려하지도 간소하지도 않은 건축이다.(출처:다음)


참고로, 위 설명에서 두오모의 종탑이 "피사의 사탑"이라고 불리우는 바로 그 탑이다.


두오모라는 것은 돔(dome:둥근 지붕)을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성당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고.


가까이 가기 전에 누구나 찍는 기념 사진(?) 찍기 놀이 시작.
















가까이서 보니 높기도 높지만 기울어지기도 많이 기울어졌다.


현재 기울기 5。 30′로 매년 1mm씩 기울고 있다는 이 사탑은 지상으로부터 54.5m이다. 1174년에 착공하여 10m 높이에 이르렀을 때 지반이 내려 앉아 공사를 중단했다가 다시 계속 건설하여 1350년에 8층 탑으로 완공되었다.294개의 계단이 내부에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시가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낙하 실험을 했다고 한다.(출처:다음)


올라갈 수는 있지만 1회에 한 번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이 25명 가량으로 제한되어 있어 하루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도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입장료는 15유로.







파시의 사탑을 관람 후 패션의 도시 밀라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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