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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럽/프랑스

파리 시내 관광 - 개선문, 노트르담 성당

by 개굴아빠 2013. 2. 14.

서유럽 여행기부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사진 백업용이다보니 사진이 좀 많다.

어쩌다 참고삼아 들어오는 분들은 스크롤의 압박은 견디셔야 할 듯하다.

가족 여행으로 갔던 서유럽 여행기 블로그는 순전히 가족용이다.

덧붙여 이건 2010년 여행기인데 네이버에 쓰던 것을 네이버 정책이 맘에 안들어 이글루에서 다시 쓰다가 이글루는 정치적 편향성이 너무 강해 티스토리에서 다시 완전히 새로 쓰는 중이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파리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한적한 강변에 있었다.


주변을 돌아보았지만 상점도 없고 호텔 내에 있는 조그마한 카페가 전부.


어쨌거나 첫날 저녁에는 야간 유람선을 타느라 숙소에 밤 10시 30분이 넘어 도착했을 터라 그냥 취침했었는데 숙소 수준은 호텔이라기에는 조금 민망한 수준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제일 먼저 간 곳은 개선문.


지름 240m의 원형 광장에 서 있는 높이 50m의 건축물로 프랑스 역사 영광의 상징인 개선문(l'Arc de Triomph)은 콩코드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2.2km 거리에, 샹젤리제 거리의 끝 부분에 위치해 있다. 이 개선문과 그 주위를 둘러싼 샤를르 드골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샹젤리제를 비롯해 12개의 대로가 이 곳으로부터 출발하는데 이 광장이 에트왈(etoile: 별, 방사형의) 광장으로도 불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이 문은 1806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착공되었으나 그는 개선문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1920년 이래로 1차대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의 시신이 중앙 아치의 밑에 묻히게 되었고 매일 저녁 6시 30분에는 이 들을 기리기 위한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출처:다음)


개선문 아래에는 아래와 같은 동판도 있었는데 combattants 라든지 battalion 이라든지 하는 단어와 함께 제일 마지막에 coree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니 한국전에서 사망한 프랑스 군인들을 기리는 것인가 보다.







개선문에서 시작되는 샹젤리제 거리.





그런대로 돌아다닐 시간을 주어 샹젤리제 거리를 한 바퀴(?)까지는 아니고 내려갔다 올라가는 길.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노트르담 성당.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노트르담(Notre Dame)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성당은 성모 마리아를 위해 지어진 성당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하다. 파리의 발상지인 시테섬의 동쪽 끝에 있는 파리의 상징적 건물로 1163년에 기공해 182년 만에 완성되었고, 800년의 프랑스 역사가 담겨 있다.

성당 내부에는 성경의 내용을 주제로 한 수많은 조각들이 있고, 남쪽과 북쪽에 있는 4가지 색깔의 스테인드글라스인 장미창이 유명하다. 나폴레옹 등 많은 국왕들이 대관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성당 입장료는 무료라서 정문을 통해 들어가서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첨탑을 올라가려면 별도의 요금을 내고 올라갈 수 있다. 요금을 내고 첨탑에 올라가면 파리 시내의 탁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고 괴물모양의 낙수받이 조각도 근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출처:다음)





정면 입구.





내부에 노트르담 성당 모형이 있었다.


근처에는 기념 메달 자판기도 있어 기념으로 하나 구입.


그리고, 서울 계신 형수님을 위해 묵주도 하나 구입했었는데 이건 바티칸에서 구입했어야 했었다.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괴물 마스크를 쓴 남자.


잠깐 재롱을 피우더니 다시 가던 길을 갔다.







노트르담 성당을 보고난 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걷는 중.





식당 인근에 있던 중력 이상 지대.







사실은 기울어진 쇠 기둥이 있어 거기에 기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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