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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럽/프랑스

몽마르뜨 언덕, 베르사이유 궁전,

by 개굴아빠 2013. 2. 14.

서유럽 여행기부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사진 백업용이다보니 사진이 좀 많다.

어쩌다 참고삼아 들어오는 분들은 스크롤의 압박은 견디셔야 할 듯하다.

가족 여행으로 갔던 서유럽 여행기 블로그는 순전히 가족용이다.

덧붙여 이건 2010년 여행기인데 네이버에 쓰던 것을 네이버 정책이 맘에 안들어 이글루에서 다시 쓰다가 이글루는 정치적 편향성이 너무 강해 티스토리에서 다시 완전히 새로 쓰는 중이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 윌더스빌에서의 조용한 하룻밤을 보내고 프랑스 지역인 물하우스로 이동하여 TIR 열차로 파리까지 이동하는 날이다.



물하우스 역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나 싶은데, 여하튼 여기서부터는 프랑스이니 자기 언어에 대해 자존심이 아주 높다는 프랑스 사람들에게는 프랑스어로 얘기를 해야 하지만 아는 거라곤 봉주흐(르)라는 말 밖에는 없으니 가게에 가서도 그 말 딱 하고나서 무조건 영어를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관광객이 많이 거치는 곳이라 그런지 대화에 전혀 지장은 없었던 기억이 난다.




TIR 열차의 내부.


KTX보다는 좌석이 넓었다.


12시 30분 경 파리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간 곳은 식당.


저가 패키지지만 그래도 각국의 특식(?)들은 몇 가지 제공을 했는데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영국의 피쉬&칩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있었던 프랑스의 에스까르고가 그것. 




제공된 집게로 집어 작고 뾰족한 포크로 알맹이를 빼먹는데 단체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니 고급스러운 맛은 기대를 할 수 없겠지만 내 입맛에는 꽤나 맛있었다.


함께 나온 바게뜨도 괜찮았었고.


포도주는 기본 제공이 아닌 따로 주문한 것.




이어서 나온 소고기 요리도 나쁘지 않은 맛.



식사를 마친 후 제일 먼저 몽마르뜨 언덕으로 이동을 했다.


파리 시내의 많은 건물들의 나이가 100 년 넘는 것은 보통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고풍스러운 외관을 갖고 있었다.



그 유명한 물랭루즈.


만약 가보고 싶다면 일정을 마친 후 가이드가 함께 가주겠다고 했는데 1인당 15-20만원 정도 든다고 하기에 고민을 거듭하다 포기.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트르 언덕은 로마교회와 관련해서 종교적 의미를 띄면서도 이 곳에서 시대에 따른 미술 사조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 문화. 예술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오늘날, 주거지역이기도 하면서 역사, 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여 오래된 파리의 전형적인 골목길을 거닐고 싶어 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600만에 이른다. 창작과 예술의 장소, 이 곳에서 관광객들은 항상 계단 한 켠에서 그림을 그리는 무명화가들을 볼 수 있고 또한 영화 촬영 현장을 발견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예술적 모습을 띄는 지역이 밤에는 환락가로 변하여 여성이 혼자 걷기에는 불안할 정도이다. 언덕을 내려와서 Clichy 대로가 있는 주변이 그러한데 많은 영화관, 극장, 술집들이 자리하고 물랭 루즈가 위치한 곳도 이 곳이다.(출처:다음)

















파리 시내 전체가 평평한 구릉지에 자리를 잡고 있는 모양인지 몽마르뜨 언덕이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처럼 보였다.


언덕 위에서 보면 파리의 아주 먼 곳까지 보일 정도였으니까.



계단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싶어 지켜보았지만 별 시덥잖은 내용.



- 성심성당(샤크레 쾨르 사원) : 언덕의 정상 부분에 떼르뜨르 광장과 베드로 성당 북쪽의 조금 낮은 쪽에 위치해있다. 이 성당은 진정한 신이자 인간인 예수의 성심(聖心)에 바쳐진 교회당으로, 1885년부터 그 경배의 행렬이 밤낮으로 줄을 이어, 순례자들을 맞이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성당의 일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출처:다음)


성당 내부는 이탈리아에서 본 다른 성당들에 비해 화려함은 많이 떨어졌지만 좀 더 사람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느껴졌다.


부담없이 출입하고 의자에 앉아 쉬기도 하고......



몽마르뜨 언덕의 꽃파는 아가씨.


컨셉이 괜찮아 보였다.



석상 퍼포먼스.


가끔씩 움직여주기도 했다.


그리고나서 바로 성당 뒷편 그림 광장(테르트르 광장) 방문.


파리의 유명한 관광지의 하나로 몽마르트 거리를 올라가면 나오는 광장으로 예술가의 광장이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의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으며, 근교에는 몽마르트 포도원, 미술관 등이 있다. 광장에는 등용을 원하는 젊은 화가들과 예술가들이 모여들며, 각기 서로 다른 개성을 연출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화려한 곳이기도 하다.(출처:다음)









뭐...... 그냥 그런 듯.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버린 듯 했다.


비슷한 그림을 대량 생산하는 화가들이 대부분이었던 듯.








몽마르뜨 광장에 있는 아주 오래 된 메리고라운드.


80년이 넘었다던가 100년도 더 넘었다던가?  여하튼 아주 오래 된 회전 목마이다.


이 왼쪽에 기념품점이 있었는데 거기서 에펠탑이 새겨진 주석판이 붙은 소주잔을 네 개 샀다.


집에서 술 마실 때 가끔 꺼내어 쓰는 중.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가는 중.


베르사이유 궁전(LE CHATEAU DE VERSAILLE) 

파리 서남쪽 23km에 있는 절대주의 왕권의 영화를 상징하는 대궁전이다. '짐은 국가다' 라고 했던 루이 14세가 20년에 걸쳐 세운 궁으로 이후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앙트와네트가 호사를 누리다가 프랑스 대혁명으로 비운을 맞은 곳이기도 하다. 건물의 규모면에서나 절대왕정의 예술품에서나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궁전이라 할 수 있으며 100ha 나 되는 대정원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대 접견실 

대 접견실은 한편으로는 레하클레스 살롱, 그랑자빠르뜨망(GRANDS APPARTEMENTS)이라 불리는 6개의 살롱과 그 유명한 거울의 방으로 구성된 리셉션 장소이며, 다른 편으로는 왕과 왕비의 공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베르사이유 궁의 극에 달한 사치와 향락 생활이 화려한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그랑자빠르뜨망(GRANDS APPARTEMENTS)

이탈리안 바로크 양식으로 금 장식을 한 구리, 청동, 대리석 등 고급스런 재료들을 주로 사용한 루이 14세 스타일의 화려한 건축물로서, 일주일에 세 번씩 사치스런 파티가 열렸던 장소이다. 그랑 다빠르뜨망은 뷔페 연회가 열렸던 Salon de l'Abondance와 루이 14세 때에 당구장으로 쓰인 Salon de Diane, 원래는 대기실이었으나 때때로 리셉션 장소로 쓰인 Salon de Mars, 각국의 외교 사절들을 접견하던 Salon d'Spollon, 화려한 천장화가 유명한 Salon de Venus로 구성되어 있다.


거울의 방

1687년 망사르가 완성한 거울의 방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길이 75m, 높이 12m의 넓은 방을 17개의 벽면으로 나누어 578개의 거울로 장식하였다. 이곳에서는 주로 궁정 축제와 중요한 행사들이 열리거나 주요 외국 사신들을 접대하였다.


그랑 트리아농(GRAND TRIANON)

랑 트리아농은 루이 14세가 멩뜨농 부인을 위해 지은 별궁이다. 원래 트리아농은 1670년부터 1687년까지 외관을 자기로 장식하고, 루이 14세가 몽떼스빵 부인과 함께 간식을 먹으러 잠시 들르던 곳이었으나 결국 견고하지 않은 자기는 파손되었고 그동안 루이 14세의 애첩이었던 몽떼스빵 부인은 총애를 잃게 되었다. 그 후 망사르는 6개월 만에 대리석으로 된 견고한 트리아농을 새로 지었으며 지금까지 그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장미빛 대리석으로 된 외관과 실내장식은 눈이 부실 정도이다.(출처:다음)





프랑스 혁명 때 파괴되었던 건물을 다시 복원하고 있는 중이란다.





얘가 루이 14세.


루이 16세는 5세 훈이보다 나이가 더 많은데도 더 철없는 짓을 했다능.





















여기까지 거울의 방.




왕과 왕비의 침실.






다비드가 그린 나폴레옹의 대관식.


이건 모조품일 걸.


진품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것이지 싶은데.
















여기까지는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 사진들.


정원 전체를 다 보려면 한 나절 이상 걸린다고.






뭐냐 이 어정쩡한 자세는?


다음 내용은 에펠탑과 세느강 유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