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이틀째.
호텔 조식은 일본답게 깔끔하니 괜찮았는데 사진이 없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니조성으로 향했다.
일본이 세 번째였지만 일본의 전통적인 성채를 가 본 적은 없었기에 기대가 되긴 했지만 니조성은 사진에 잘 나오는 오사카성 같이 여러 층의 전각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그래도 교토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니 들러 봐야지.
해자를 지나 입구를 들어서서 조금만 가면 사진 촬영 금지 구역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안쪽은 사진 촬영 불가이다.
이 안쪽에는 니노마루 라는 이름의 유명한 전각이 있는데 여기에 유명한 새소리가 나는 마루가 있고 실제로 그곳을 걸어볼 수 있다.
암살자가 접근하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도록 만든 마루라고 한다.
그 외에는 알아간 것이 없다보니 그냥 풍경 구경만 한 셈이다.
역시 알고 보는 것과 아무 것도 모른 채 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하지만, 일본에 관해서는 사랑할 일도 사랑할 것도 없다보니 알고 싶은 생각도 없다.
성의 남쪽에는 해자와 붙어있는 망루가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별 거 없었던 것 같다. ^^;;
니조성을 나와 계획된 아라시야마로 가려고 하다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포기하고 금각사로 향했다.
교토도 알고보니 은근히 가볼 곳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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