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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4

리스본 시내 투어 짧은 기간의 여행자들에게 리스본의 핵심은 벨렝 지역이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발견의 탑, 박물관 등이 그곳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에그 타르트 맛집도. 식사 후 민박 바로 아래쪽에 있는 광장의 관광 안내소에서 리스본 원데이카드를 구입했다. 헐, 이 글 쓰면서 잠시 찾아보니 이 카드로 산타후스타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네. ㅠㅠ 여튼 이 카드를 이용해서 노면 트램을 타고 제로니모스 수도원으로 향했다. 트램이란 것이 신기하기는 한데 자꾸 타다보면 별다른 감흥이 느껴지진 않는다. 그냥 지상 위로 달리는 지하철 탄 느낌? 트램에서 내리니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걸 보니 맛집. 그렇다, 세계 최초의 에그타르트 집이다. 아직 점심 시간은 멀었으니 다른 곳부터 구경하기.. 2019. 7. 8.
호카곶 가는 길목의 도시 신트라 그러니까 이게 작년 여행기도 아니고 2년 전 여행에 관한 글이다. ㅠㅠ 며칠 있으면 다시 나가야 하는데 언제 밀린 글 다 쓴담. ㅠㅠ 네델란드도 남아 있는데 말이다. 거기다 2차 서유럽 여행에 일본 여행까지. 여튼 쓰자, 써 보자. [신트라]라는 도시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포르투칼의 수도 리스본과 호카곶에 대해서나 들었을 뿐, 우리 나라로 치면 강릉, 아니 원주 정도랄까? 아주 생소한 도시이다. 그래도 호카곶과 묶어 하루 일정의 투어로 손색이 없는 편이긴 하다. 호카곶을 가기 위해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곳이니 당연히 호카곶에서 리스본으로 돌아갈 때도 여기서 내려야 한다. 그런데, 신트라라는 도시에도 볼 것들이 몇 곳 있어 이곳도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묶어놓는데...... 뭐 딴 건 모르겠.. 2019. 7. 4.
유럽의 끝에 서다 리스본은 시내 투어를 제외하면 뭐라 그래도 호카곶이 백미다. 호카곶은 신트라라는 도시를 거쳐 가게 되는데 그곳도 볼만한 것들이 많아 신트라 원데이 패스를 구입하여 다니는 것이 좋다. 그런데, 신트라로 가는 기차역을 찾기가 그리 만만치가 않다. 우리나라의 기차역과는 외관이 다르다. 1층에는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아마도 리스본이 언덕이 많은 도시이다보니 그런 것 같다. 원데이 패스를 구입한 후 신트라로 기차를 타고 갔다. 대략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신트라에 도착하니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호카곶으로 먼저 향했다. 신트라에서 버스를 타고 또 가야한다. 이것도 대략 40분 이상 걸렸던 것 같다. 이래저래 리스본에서 호카곶까지는 두 시간 가량 잡는 것이 .. 2019. 6. 22.
포르투에서는 포르투 와인을......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인 스페인을 떠나는 날. 이건 전 날 찍은 사진인데 어디서 찍었는지 모르겠다. GPS 확인해보니 전날 저녁 엘 코르테 백화점에서 찍은 것이다. 다른 날 찍었던 사진 보니 확실하구만. 앞 여행기에 올라가야하는 사진이지만 그냥 두겠음.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간단하게 씻고 공항으로 출발 했다. 민박에서 도시락과 컵 라면을 제공해 주었는데 컵라면은 아마 포르투에서 먹었지 싶다. 근교선을 타고 4번 터미널에 도착 하여 셔틀을 타고 다시 1번 터미널로 이동했다. 악명 높은 라이언 에어라 탑승에 문제가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별 일은 없었다. 인터넷 정보대로 티켓 미리 인쇄하고 정해진 규칙대로 하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라운지는 게이트와 다른 곳에 있어서 이용을 하지 못했다. .. 2019.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