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31 부다페스트에서 다시 비엔나로 이 얘기 하려니 또 살짝 짜증이 나려고 한다. 왜냐면 부다-빈 간의 버스비를 두 번이나 날리고 기차를 타고 갔었기 때문에. 얘기하자면 별로 긴 것은 아니니 슬슬 풀어보자. 민박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긴 후 10시 정도해서 나섰다. 버스는 유로라인. 11:30'. 낮에 본 부다페스트 오페라하우스의 모습. 전날 밤의 감동이 여전히 남아 있는 듯했다. 여기까지는 계획대로 진행이 되었다. 영웅 광장. 여길 갈까말까하다 간 것이 문제가 되어 버렸다. 전날 센텐드레를 갈 때 발권했던 24시간권 지하철 티켓을 사용하여 영웅광장을 보고 오면 대략 20분 가량은 시간 여유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2호선을 타고 영웅광장으로 향했는데...... 솔직히 말해 이런 곳을 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를 않는다. 그들에게야 .. 2014. 5. 12.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