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고비아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며 마드리드에 도착한 후에 바로 숙소로 가지않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솔 광장으로 향했다.
미련곰탱이 아래의 연도를 적어놓은 판넬은 매년 바뀌는가보다.
내가 방문한 해가 2017년임을 이 사진으로 알 수 있다.
가만있자, 2019년에 2017년 내용을 끄적거리고 있는 거니 1년치 이상의 여행기를 적어야 하는 일이 남아 있구만. ㅠㅠ
어지간히도 게을렀다.
여튼, 첫날 잠시 지나쳤던 추러스 가게를 1번으로 들러 보기로 했다.
산 히네스(san gines).
초코렛에 추러스를 푹 찍어먹을 수 있는 카페다.
맛 없는 게 이상하지.
줄 좀 많이 기니 알아서 가시도록.
하지만 다음에 나올 가게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들른 곳은 꽃할배에 나온 버섯 요리 가게.
이것 역시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한 게 아닌 듯.
TV 프로그램의 리액션이 여러모로 사람들 피곤하게 만든다.
다시 50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복귀했다.
참, 마드리드 시내의 주요 맛집(?)들은 모두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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