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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카서스/아제르바이잔8

바쿠의 여행자 거리, 올드시티 바쿠의 현지 투어를 하는 날이다. 9시 50분까지 올드시티의 여행사 앞에 도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를 조금 일찍 했으면 했는데 이 동네 사람들 식사가 제법 늦은 편인가보다. 식당 아줌마가 8시 출근이라고 8시 30분은 되어야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여행자들의 경우에는 9시가 되어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아르메니아에서도 그런 숙소에 묵기도 했었으니 이 코카서스 지역이 대충 그런가 보다. 그런데 이 식사 이거 그리 준비할 것이 많을라나? 올리브가 빠졌을 뿐 터키에서 먹던 아침 식사와 거의 동일하다. 식사를 마친 후 전날 3회권 끊은 지하철 티켓으로 올드 시티까지 이동했다. 28may에서 올드시티까지는 지하철 한 구간 밖에 되지 않지만 거리는 2.5km 정도 되어서 시간에 맞추어 가야하는 상.. 2019. 10. 13.
바쿠의 랜드마크 플레임타워(알로브 타워) 환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놓쳐 가까스로 환전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바쿠에는 사설 환전소가 없어 은행에서만 환전이 가능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환전이 힘들다. 6시 이후에는 해변에 있는 Park Bulvar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유심칩을 구입하려 했지만 숙소 근처인 may28 광장에 대부분 몰려 있어 그곳까지 다시 돌아가기에는 좀 멀다 싶다. 구글맵으로 올드시티까지의 거리를 확인해보니 대략 1.5km다. 그러면 또 걷는 거지 뭐. 상점은 대체로 보이지 않지만 엔틱한 건물들 옆으로 이어진 길이 제법 운치가 있다. 코카서스 지역은 분명히 아시아 권역으로 분류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인식하는 이유가 이런데 있는가보다. 공공적인 것과는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건물에 뜬금없는 웰컴 투 바쿠. 구글맵에 물.. 2019. 10. 9.
바쿠, 코카서스로... 식사 후 9시 40분에 체크아웃하니 55분 정도 되어 픽업 기사가 도착했다. 참고로 내가 이용했던 stopover holiday astana 서비스의 경우 4성급 호텔이 1$일 뿐만아니라 공항 픽업 센딩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공항으로 이동한 후 체크인을 했는데 알마티 공항은 외관만 작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꼬꼬마 공항 크기다. 라운지도 간단한 음식과 봉다리 커피, 홍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료. 귀국길에 라운지에서 엄청 오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라운지도 작고 먹을 것도 없고....... 차만 간단히 한 잔 마시고 비행기로 향했다. 비행기가 조금 작네. 정시에 출발해서 정시에 도착했다. 식사는 아마도 샌드위치였던 듯. 이제야말로 코카서스 여행 시작이다. 바쿠 공항은 인천공항 못잖은 공항이라더니 시설이 제법.. 201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