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 스페인, 포르투갈/스페인21

이집트 사원, 스페인 광장, 솔 광장 이집트에서 마드리드까지는 직선 거리로 3,000km일 뿐만 아니라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이다. 그런데, 이집트 사원이라고? 마드리드 왕궁을 관람한 후 걸어서 바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다. 언덕 위이긴 하지만 야트막한 언덕이라 무리없이 걸어올라갈 수 있는 위치다. 헐...... 이집트는 아직 못가봤지만 모양새가 영화 속에서 보던 이집트 냄새 물씬 풍기는 모양새가 맞다. 이집트가 스페인을 점령한 후 이걸 세웠단 말인가? 세계사에 잼병이긴 하지만 그런 걸 배웠던 기억은 없는데......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61XX10700004 세계 유산을 살려야 한다 이집트의 대통령 나세르는 1952년 국토 최남단에 있던 기존의 아스완댐을 새로운 ‘아스완하이댐’으로 대체하는 계획.. 2019. 5. 8.
알무데나 대성당, 마드리드 왕궁 알무데나 대성당인줄 알고 들어갔던 납골당에서 기대치않았던 장엄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에 충분한 만족을 느낀 후 진짜 알무데나 성당으로 들어갔다. (참고로 납골당은 알무데나 성당의 지하? 쪽에 있다. 들어가는 입구는 전혀 다르다.) 여기가 성당의 입구쪽인데 납골당의 입구는 반대쪽 아래에 있다. 입장료는 1유로. 한눈에 봐도 오래되지 않은 성당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페인 왕실 성당이라고 하는데 1993년에야 완공이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내부 장식이 대부분 매우 현대적이다. 이 성모상이 거의 유일하게 의미를 가지는 성물인데 마드리드를 점령한 무슬림들이 성모상을 파괴할까봐 벽체에 숨겨두었던 것이 300년 후에 발견되면서 벽체를 뜻하는 이슬람어인 "알무다이나"에서 성당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다른.. 2019. 5. 6.
알무데나 대성당의 납골당 세비야에서 마드리드까지는 렌페를 이용한 것으로 일정표에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ㅠㅠ 렌페가 뭐였더라...라고 할 정도. 여튼 세비야 역에서 9:45' 기차를 타고 마드리드에는 12:20에 도착했겠지, 뭐. 아, 이건 희미하게 기억난다. 아토차 역에서 내려 숙소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했는데 역에서 5분 가량 걸어가야 했었다. 여기서 시내 버스(36번)를 타고 숙소에 갈 수 있었다. 마드리드의 숙소는 아파트형이었는데 스페인 한인민박들 중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 숙소 중 하나이다. 점심으로 제공된(아마도 3박 이상이면 제공된 것으로 기억) 라면과 밥을 먹고 사람 좋아보이는 사장님에게 브리핑을 1시간 넘게 자세히 듣고 나서 시내 구경을 나섰다. 브리핑이 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은.. 2019. 5. 3.
세비야 대성당, 시내 구경 두 시간 정도에 걸친 미술관 관람을 통해 마음을 가득 채웠으니 조금 늦은 점심으로 배를 채울 차례다. 하기야 배낭 여행자가 제대로 된 식사 시간이 있긴 하나. 타파스 경연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했다는 집을 찾아 갔지만 8월 20일까지 휴가란다. ㅠㅠ 다시 다른 곳으로 찾아 갔지만 그곳 역시 휴가. ㅠㅠ 그렇다, 8월의 세비야는 워낙이 더워 장사를 접고 휴가를 가는 가게들이 제법 있다. 세비야의 골목은 좁다. 좁아서 차가 다니는 길이라고 하더라도 일방 통행이 많은 편이다. 꽃할배에서도 이서진이가 숙소를 찾느라 고생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숙소 근처 빵가게였나? 여하튼 어쩔 수없이 숙소에서 추천해 준 가게로 가는 길에 빵 가게가 보여 구글신에게 물어보니 평점이 괜찮은 편이라 들어가 케잌 종류를 하나 구입했.. 2019. 4. 29.
세비야 미술관 자는 동안에 카톡이 몇 번 울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어차피 내일 마드리드로 이동할 일정이니 조금 피곤해도 상관은 없는 일이다. 7시 30분 정도에 일어나 샤워하고 식사를 했다. 그런데...... 여섯 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데 작은 접시에 반찬이 네 가지인데 양도 적은데다 함께 먹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국은 따로 주긴 하지만 다른 반찬을 함께 먹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고 비위생적일 수 밖에 없다. 그 때문에 여자 한 사람은 국만 가지고 식사를 마쳤다. 나도 영 찝찝하기 짝이 없었다. 주인이 상주하지를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정보를 얻기에 아주 불편하다는 건 앞 글에서 적었었다. 배낭 여행하는 거니 가끔 이런 불편은 그냥 넘겨야 할 일이다. 일요일인데다 조건이 되니 당연히 미사를 드려야 할 일. 숙소에.. 201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