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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얀마/만달레이8

만달레이 힐 [만달레이 힐] 언덕이라는 이름에서도 그랬고 지도에서 살펴 봐도 그다지 힘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만달레이 언덕 올라가는 입구에서 오토바이나 트럭이 대기하는 것을 보니 좀 힘들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도보로 올라가는 입구인데 맞은 편에 자전거를 맡겨둘 수 있는 곳이 있다. 200짯. 대략 30분 가량 걸린다기에 물(300짯)도 하나 챙겨 올라가는데 이 날은 휴대용 삼각대도 챙긴 때문에 짐이 많이 거추장스럽게 되어 버렸다. 이런 길을 꾸준히 올라가면 된다, 맨발로. ㅡㅡ;; 어깨 가방에 카메라, 삼각대, 신발주머니, 물, 가이드북에 추위를 막기 위한 재킷까지 챙겼으니 올라가는 게 진짜 장난 아닌 일이 되어 버렸다. 소형 배낭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다행히 올라가는 도중 군데군데 불상도 있고 아래 사진과.. 2015. 2. 20.
만달레이 시내 투어 - 나일론 아이스크림, 마하무니 파고다, 금종이 공방 모힝가를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조언대로 시내 투어를 하기 위해 자전거를 빌려 출발했다. 3,000짯인데 조금 비싼 듯하다, 인레에서는 1,500짯이었다. 먼저 로열 게스트하우스로 가 뒷날의 투어부터 예약을 해 두었다. 18,000 짯으로 만달레이 근교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인데 자유여행자라면 이것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지 싶다. 처음으로 들른 곳은 나일론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300짯짜리 모힝가를 아침(?) 식사로 먹은 후 디저트도 먹을 겸해서 찾아간 곳인데 로열 GH 바로 옆에 있었다. 이런 데서는 돈 별로 안 아끼고 싶...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우리 나라보다 훨 저렴해서 그냥 비싼 거 시켰다. 1,200짯 짜리 프루트칵테일 아이스크림. 맛은... 그냥저냥. 이런 것에 대해서는 .. 2015. 2. 10.
양곤에서 만달레이로 & 숙소 찾느라 고생한 얘기와 미얀마의 국민 음식 모힝가 먹기 시간 단위로 계획을 짜서 움직이던 이전의 여행들과는 달리 이번 여행에서는 양곤의 첫 숙소와 양곤에서 만달레이로 가는 비행기 외에는 아무 것도 예약을 해 두지 않았다. (국제선은 당연히 확정을 해 두어야 하는 거고) 골든미얀마 항공이 다른 비행기편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양곤->만달레이 편 말고도 다른 구간도 비행기를 이용할까 했지만 지난 12월 말경에 골든 미얀마의 모든(?) 노선이 운행 중지에 들어간 모양인지 좌석이 검색이 되지를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그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는 했다. 바간에서 인레, 인레에서 양곤까지도 역시 항공편을 이용할까 했었는데 이건 버스편이 유리한 것 같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배낭여행자에게는 인레에서 헤호 공항까지의 교통비가 30000짯 이상 추가되니 상당.. 2015.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