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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인도, 네팔/네팔14

푼힐 트래킹 첫 날 7:30' 알람 맞춰두었지만 항상 30'전에는 깨게 된다. 침구의 퀘퀘한 냄새로 인해 푹 자지는 못한 것 같다. 짐 정리하고 8:40'쯤 근처 빵 가게로 가 솔이는 크로와상에 핫초컬릿, 나는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으려니 가이드인 시바가 빵가게로 왔다. 나는 어깨 가방에 카메라, 솔이는 작은 배낭을 메고 큰 배낭에는 시바의 짐까지 넣어 시바가 메고 출발했다. 트래킹 퍼미션을 받기 위해 퍼미션 센터부터 들렀었는데 비용은 2,000 x 2 = 4,000Nrs. tim비용은 숙소 근처 환전소와 여행사를 겸하는 곳에서 전날 지불했으니 찾기만 하면 되는데 여행사에서 미리 준비를 해두지않아 30'가량 지체 되었다. 트래킹의 시작 지점이 나야풀이란 곳이라는데 그리 멀지 않을 줄 알았더니 택시로 1.. 2013. 2. 19.
룸비니에서 포카라로 대성석가사에서는 2층 숙소에 묵었었는데 방은 컸지만 룸비니 지역의 날씨 자체가 워낙이 더운데다 숙소에 물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에어컨도 없어 우리처럼 잠깐 묵었다 가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에 비해 인도 괄리오르의 시크교 사원은 음식은 다소 부족해도 에어컨이 있고 물이 펑펑나오는 숙소 환경은 인도의 웬만한 게스트하우스보다도 좋은 상태였었다. 숙식 비용은, 괄리오르는 무료, 대성석가사는 1인당 250Nrs. 대성석가사도 예전에는 자발적 시주만 받았었는데 주변의 어느 절도 개방하는 곳이 없다보니 그곳에 묵는 사람들을 모두 감당하기에는 자발적인 시주만으로는 힘들었던가 보다. 포카라로 이동하는 날이라 이동 시간이 긴 때문에 알람에 맞춰 5:40'에 기상했다. 밤새 팬바람을.. 2013. 2. 17.
네팔 룸비니 - 대성 석가사 앞 포스트에도 적었지만 바라나시에서 네팔로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다시 적는다. 1. 바라나시에서 기차를 타고 고락푸르까지 이동(6~8시간 소요) 2. 고락푸르에서 국경까지 택시(100rs) 또는 버스로 이동(3~4시간 소요) 3. 국경 근처에 내려주면 도보 또는 사이클 릭샤(5분 이내 소요)를 이용하여 인도 이미그레이션에서 출국 신고 4. 국경 통과 후 네팔 이미그레이션 센터(5분 이내 소요)에서 비자 발급 5. 네팔 이미그레이션 지나서 오토릭샤 또는 사이클 릭샤로 바이라하와 주차장까지 이동(10~20분 소요) 6. 룸비니 또는 포카라로 이동 - 룸비니 가는 주차장과 포카라 가는 주차장이 다르니 주의. 바이라하와에서 릭샤왈라와 한바탕하면서 바라나시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푼 후 룸비니행 .. 2013. 2. 16.
인도에서 네팔로 기차는 바라나시에서 02:00'이 넘어서 출발했다. 원래 출발 시각보다 1시간 30분이 늦어진 것이다. 인도에서 기차를 몇 번 타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연착된 기차였다. 카주라호에서 바라나시로 갈 때의 열차칸과 같은 등급을 선택했지만 이번에 탄 기차칸은 현지인들과 섞여있는 칸이었다. 아무래도 바라나시에서 네팔로 넘어가는 외국인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겠지. 기차칸이 좀 청결하지 못한 것을 빼면 너무 춥거나 덥거나 하지 않아 잠은 그냥저냥 잔 듯. 8시 쯤 고락푸르 역에 도착을 했는데 그놈의 바라나시 응가 꿈 때문이었는지 열차가 도착하고 나서도 사람들이 제법 나가고 난 후에야 잠이 깨었다. 비몽사몽간에 역사를 나가는데 채 역사를 나가기도 전에 한놈이 붙어 소니울리까지 합승택시 1인당 200RS. 달라기에 10.. 201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