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스탄불7

이스탄불-블루모스크, 아야 소피아, 예레바탄 저수조 불가리아에서 출발하면서부터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는데 이스탄불의 숙소에 방을 정하고 나서 시내 관광을 나서려니 식은 땀도 나고 몸에 힘이 없는 것이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계획된 3박 4일간의 이스탄불 여정에서 굳이 이 날의 일정(딱히 정해진 것도 없지만)을 꼭 소화해야 할 필요성은 없지만 그래도 걸어다닐만은 하다 싶어 길을 나섰다. 트램 정류소에서 숙소로 가는 사이에 블루모스크라고 불리우는 술탄 아흐메드 사원과 그 앞의 광장(히포드럼)을 지나갔으므로 우선 그곳부터 보기로 했다. 역시나 터키는 고양이들의 천국이다. 숙소인 튤립 하우스에서 블루모스크까지는 약 400m 정도이니 걷기에 적당한 거리다. 이스탄불하면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블루모스크인데 그만큼 웅장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2014. 10. 28.
소피아에서 이스탄불로 예정에 없었던 불가리아 소피아 여행을 마치고 원래의 코스로 되돌아가는 날. 그런데, 자는 동안 가위에 눌리고 전화가 두 번이나 오고 해서 제대로 자지를 못했다. 창문을 넘어 누군가가 들어오는 느낌인데 몸을 움직일수도 없고 뭐... 전형적인 가위 눌림. 비행기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침 식사는 생략하고 7시에 불러놓은 택시를 타고 2번 터미널로 향했다. 택시비는 12레바. 생각보다 좋은 소피아 여행이 되어서인지 소피아 공항도 도착했을 때 느꼈던 우울하면서 공산주의 국가 특유의 느낌은 거의 사라지고 없었다.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이 있는 줄 모르고 30분 가량 기다리다 체크인 후 라운지1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pp카드는 아주 잘 만든 듯 하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식사는 거의 없고 스넥 종류가 많았다. 몇.. 201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