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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국 운남성/샹그릴라

50 중반 두 남자의 쿤밍 여행기 - 송찬림사

by 개굴아빠 2016. 12. 6.


좀 황량한 느낌이 드는 겨울의 나파해를 구경한 후 다시 빵차를 타고 송찬림사로 이동했다.


걸린 시간은 10여분.



가는 길에 송찬림사의 옆모습이 잠깐 보이는데 놓치기 쉽다.



하기야 카메라로 찍는다고 해봐야 위의 사진 정도 밖에는 나오질 않는다.



입구에서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서면 한글도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여기서 셔틀 버스를 탔던 듯한데 기억이 또 가물가물......)



티벳의 포탈라궁을 연상시키는(아직 안 가봤지만... ^^;;) 건물이 눈 앞에 등장한다.



버스 주차장에서 보이는 모습인데 아래 사진의 입구 맞은 편에 약간 솟아있는 언덕이 있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래 사진처럼 조금 더 멋있게 나온다.



마침 휴식 시간이었는지 스님들이 큰 마당에서 가벼운 유희를 즐기는 듯해 보였는데......



그것도 잠시, 어디론가 다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건물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건물에 들어가볼 수 있다.



장족의 집에서 봤던 야크 치즈로 만든 조형물이 여기도 있었다.



송찬림사를 관람 후 숙소 근처 한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재밌는 건 주인장이 한국인이 아니란다.


삼겹살, 돌솥밥, 김치찌개 등 다양한 한식이 있었는데 가격대는 25-45원 정도.



숙소에서 짐을 찾은 후 한스네 일행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택시비는 30원.


좀 더 자세히 적고 싶지만 감기 기운이 돌아 나중에 더 추가하든지 해야겠다.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기억이다보니 어차피 더 적을 가능성이 없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