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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일본 패키지

일본 후쿠오카 패키지 2일차

by 개굴아빠 2019. 8. 25.

후쿠오카 패키지 2일차.


이런 시국에 올해 갔을리는 없는 것.


갑자기 2박 3일 정도 여행을 가려하다보니 급하게 선택한 후쿠오카 패키지다.


2년 전 이야기.


참고로, 웬만하면 가지 마라.


아무나 다 간다는 후쿠오카 패키지지만 이건 절대 권하고 싶지가 않다.



여하튼 2일 째 첫 행선지는 우사신궁이었다.


대체로 다자이후 텐만구로 간다고 하는데 이 패키지는 우사신궁이란 곳이었다.


그래봐야 잡신 숭배하는 일본식 조금 큰 무당집이랄까..


일본의 고유 문화 중 하나이니 한 번은 둘러 봐야겠지.







오른손 씻고 왼손 씻고 입 헹구고......


뭐 그런다는데 그럴 필요는 없으니 컨셉 샷 한 컷.





















이 동네 정종(사케)과 관련있는 모양인데 알 수가 있나.




점심은 일본식 김치찌개 스타일이랄까.




개인별로 화로가 나온다는 것이 신기할 뿐 우리나라 시골 백반 집의 김치찌개보다 못한 차림새다.


맛?


그냥 먹는 거지.


그니까 가지 말라고.



그 다음은 유황 재배지.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이 정도 쯤 되었을 때는 그냥 2박 3일 국내 휴양이나 갈 걸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한다.



다음은 지옥 온천 가마도.


지역에서 운영하는 건지 가족이 운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신기한 자연 환경 하나로 떼돈 버는 게 부럽다는 생각이었다.













젊은 친구가 담배 연기를 물 위로 불어대면 물 위에 가득한 수증기가 김으로 바뀌어 부옇게 피어나는 게 재미있긴 했다.




족욕을 하는 곳이 있었는데 추운 겨울이다보니 나쁘진 않았는데 물이... 앉는 자리도...... ㅠㅠ





라무네 사이다와 온천물로 익힌 계란은 유료.


맛은 익히 알고 있는 맛.



그 다음 간 곳은 유후인.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라는데......







카메라를 가져가지도 않았지만 어차피 비도 오고 계절적으로도 사진을 찍을만한 곳은 아니다 싶었다.


유후인 마을 쇼핑 거리가 그나마 볼만한 정도.







금상 고로케.


이건 맛이 좋아 하나 더 사먹었다.



저녁은 1000엔씩 지급 받아 캐널시티에서 알아서 사먹는 식이었다.


함박 스테이크집이 보여 그곳에서 맥주 한 잔과 함박 스테이크를 시켜 먹었다.





1인당 대략 1,500엔 정도 들었던 것 같은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 밥은 무슨 쌀로 지은 것인지 궁금하다.


2일차 숙소는 시내 비지니스 호텔이었고 근처에 쇼핑할 곳이 있어 숙소에서 잠깐 걸어가 이것저것 구입을 했다.


그런데 마눌님이 동전 파스가 싸다싶어 선물용으로 잔뜩 구입했는데 그게 대략 15만원 어치 정도 되었었나?


뒤늦게 알고 환불하려니 면세로 구입한 거라 환불이 안된다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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