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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도차이나반도/베트남12

베트남 - 호치민 쏘다니기1 (쌀국수, 벤탄 마켓) 기상 후 체크 아웃을 하려 하니 물 한 병 값으로 1$을 요구한다. 파~~~ 그런데 숙박비 달라는 소리를 안하길래 그냥 나와 버렸다. 인터넷으로 지불을 했었나? 모르겠다. 만약 지불을 하지 않았었다면 새벽에 택시 바가지 쓴 것과 물 값 바가지 쓴 것은 공제된 셈이다. 다음 날 목적지로 삼고 있는 무이네행 버스를 예약하기 위해 아무래도 우리 말이 되는 곳이 좋을 것 같아 리멤버투어로 갔더니 한국인 사장은 없다. 그냥 무이네 슬리핑버스(8불)예약하고 국수를 먹으러 가는 길에 은행 환전소가 보이길래 꼭 필요한 정도라 생각되는 30$만 환전했다. 아침밥 사먹고 나서 돌아댕기다 보면 시티 ATM이 보이겠지. 인터넷에서 본 정보에 의해 포꿘(이라고 하면 못알아들음. 퍼뀐에 가까운 발음. 여하튼)에서 기대에 찬 마음.. 2012. 1. 3.
베트남 - 상해에서 베트남으로 상해에서 정확히 29시간 + 1시간 30분(비행기 연발 시간)을 머물면서 예원, 임시정부청사, 주가각, 와이탄, 동방명주, 홍코우공원을 보고 비첸향 육포까지 사 먹었으니 나름 야무지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밤 11시가 넘어 상해 푸동 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얼추 예상 비행 시간을 맞추어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비몽사몽간에 어찌어찌 공항 청사를 나오긴 했는데 어떻게 나왔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아마 새벽 2시 쯤 되었지 싶다. 비나선 표시가 된 택시를 타야한다는 건 알지만 그런 택시는 보이질 않아 서성이고 있는데 젊은 놈 하나가 다가오더니 비나선 택시를 찾느냐고 한다. 그렇다고 하니 표시도 없는 자기 택시가 비나선이라고 그걸 타란다. 데탐까지 얼마냐고 물어보니 5$이란다. 그 정도면 되겠다 싶어 타고 나오..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