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트래킹1 푼힐 트래킹 3일째 원래 계획은 이 날 새벽 푼힐 전망대로 올라가 장엄한 히말라야의 일출을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앞 포스트에서도 썼다시피 새벽 3시 20분 정도 깨서 밖을 보니 비가 주룩주룩, 그 후에도 잠시 깨었는데 비오는 소리는 여전, 07:00 정도에는 비가 좍좍. 그래서 그냥 자 버렸다. 아무래도 안나푸르나는 못볼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거기다... 바람도 장난 아닌 수준. 9시 정도 되어 일어날까말까 하다 밖을 보니 장맛비 수준. 그래도 먹기는 먹어야겠기에 식당 가서 아점으로 다시 신라면에 비빔밥. 그리고는 방에서 딩굴딩굴 ..... 아무 것도 한 게 없다. 11:00'경 식당으로 갔더니 한국 처녀 총각이 도착을 했다. 두 사람이서 여행 중 만났다고 했다. 비에 흠뻑 젖은데다 거머리도 대략 다섯마리 정도씩 달.. 2013.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