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맹고1 피카소 미술관, 대성당, 고딕 지구, 플라맹고 바르셀로나에서 투어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알람을 새벽에 맞춰두고 일어나지 않는 사람 때문에 잠을 설쳐버렸다. 도미토리에서는 완전 민폐다. 아침 식사로는 불고기, 김치, 호박전, 콩나물무침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국물이 없는 것이 좀 아쉽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침 식사도 그냥 현지식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잠깐 쉰 후 조금 느긋하다 싶게 숙소를 나섰다. 피카소 미술관을 관람하기 위해 방향을 잡았는데 가는 길에 카탈루냐 음악당이 위치하고 있었다. 내부를 구경하고 싶었으나 이날은 공연이 없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에 바르셀로나 들릴 때 구경을 하는 수밖에. 음악당 근처 마트에서 복숭아 세 개를 1유로 정도에 구입을 했다. 다행히 스페인은 서유럽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일이 저.. 2018.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