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 여행1 국제 왕거지로 시작한 홋카이도에서의 첫 날 이쯤해서 이번 여행의 주목적지가 터키이면서도 여정에 일본이 추가된 이유를 다신 한 번 더 복습해야 할 것 같다. 남미를 계획하다 혼자 가는 것도 내키지 않고 시간도 빠듯한데다 마눌님의 방해 작전도 있고 하여 다른 루트를 검색하다 레이더에 딱 포착된 항공권이 부산터키를 연결하는 오스트리안 항공. 부산 - 북경 - 비엔나 - 이스탄불 - 비엔나 - 나리타 - 부산 의 코스인데 고맙게도 갈 때와 올 때 두 번 스톱오버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다. 완전 땡큐. 그래서 갈 때는 비엔나에서, 올 때는 나리타에서 각각 한 번씩 스톱오버를 했던 것이다. 환승 시간이 22시간이었던 북경에서 잠깐 시내를 둘러보는 것은 덤. 참고로 요일만 바꾸면 갈 때 나리타, 올 때 북경을 거치거나 둘 다 나리타, 혹은 북경을 경유할 수도.. 2014.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