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트반1 부다페스트 쏘다니기(이슈트반 성당, 국회의사당, 머르기트다리) 4시 조금 넘어 잠이 깼다. 민박에서는 와이파이가 되니 폰질하다 6시나 해서 잠시 잠든 모양이다. 밥먹으라는 소리에 정신 차리니 8시.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된 모양이다.. 하기야 유럽 도착한지 겨우 사흘째니. 사흘 동안 묵었던 부다 민박인데 규모가 크다보니 시설 면에서는 비엔나의 클라식하우스에 비해 많이 편했지만 여행자를 세세하게 배려해주는 부분은 아무래도 다소 부족한 듯 하다. 클라식하우스가 동네 구멍가게라면 부다민박은 대형마트 같은 느낌이랄까? 민박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슈트반 성당 옆 길인데 이런 식으로 포장된 도로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유럽의 느낌이랄까? 이슈트반 성당은...... 그저 그랬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내부는 나름 화려하긴 했지만 화려함이야 당연히 베드로 성당과는 비.. 2014.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