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인1 민달레이 투어 - 우뻬인 다리 바간과 더불어 이번 여행에서만이 아니라 그 동안 18개국을 여행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곳인 우뻬인 다리. 석양이 좋다고는 하지만 DSLR이라고 내세우기에 민망한 장비와 발로 찍는 사진 실력으로 뭘 만들 수 있을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곳. 만달레이 궁을 짓고 남은 티크 목재를 우빼인(U-Pain)이라는 사람이 모아 이곳에 다리를 건설했다고 하여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우뻬인 또는 우베인 다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가이드인 카이가 다리 초입에 마우라와 나를 내려준 후 1시간 후에 다시 다리 초입에서 만나자고 한다. 이번에는 마우라와 함께 다니면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할 것 같아 일찌감치 각자 행동하기로 했다. 배낭을 멘 땅딸막한 아가씨(?)가 마우라. 다리가 생각보다 꽤 높았다. .. 2015.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