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드시티2

바쿠-올드시티에서 바쿠 현지 패키지를 마치고나니 오후 6시 정도. 아직 여유가 있으니 올드시티를 다녀보기로 했다. 우선 메이든 타워부터. 입구로 들어가보니 중앙에 철재 계단이 있어 올라가려고 했더니 뭔가 이상하다. 그렇다, 입장권이 있어야 했다. 굳이 올라갈 필요성이 없어 보였으므로 깔끔하게 포기. 이런 골목길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안전이 보장된 곳에서만. 상해에서 골목길 들어섰다가 속으로 조금 쫄았던 기억이 있다. 올드시티 어느 골목에서의 설정샷.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연결하여 구도를 보면서 찍을 수 있게 되니 제대로 된 프로필 사진이 없는 찍사의 설움을 벗어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올드시티의 골목을 조금 헤맸는데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라면 천천히 거닐면서 시간과 세월의 흐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역.. 2019. 10. 19.
바쿠의 여행자 거리, 올드시티 바쿠의 현지 투어를 하는 날이다. 9시 50분까지 올드시티의 여행사 앞에 도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를 조금 일찍 했으면 했는데 이 동네 사람들 식사가 제법 늦은 편인가보다. 식당 아줌마가 8시 출근이라고 8시 30분은 되어야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여행자들의 경우에는 9시가 되어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아르메니아에서도 그런 숙소에 묵기도 했었으니 이 코카서스 지역이 대충 그런가 보다. 그런데 이 식사 이거 그리 준비할 것이 많을라나? 올리브가 빠졌을 뿐 터키에서 먹던 아침 식사와 거의 동일하다. 식사를 마친 후 전날 3회권 끊은 지하철 티켓으로 올드 시티까지 이동했다. 28may에서 올드시티까지는 지하철 한 구간 밖에 되지 않지만 거리는 2.5km 정도 되어서 시간에 맞추어 가야하는 상.. 201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