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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통2

푸켓 대가족 여행기 - 5일째(피피섬 투어, 빠통의 sea food 가게) 현지 투어 예약한 것은 피피섬이 마지막이다. 여든에 가까운 연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여행을 해내시는 어머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날은 쌀죽만 드시던 전날과 달리 몇 가지 더 드셨다. 해외는 몇 번 나가셨지만 처음으로 여행 중에 몸이 불편하시다보니 당신도 긴장이 많이 되셨던가 보다. 초등 3학년 조카도 약간 피로함이 보이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 가족이 여행 가서 한 사람이라도 몸이 불편하면 여행 자체가 힘들어지는데 어머니와 조카가 잘 버텨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7시 30분 픽업이라 전날보다는 조금 서둘렀다. 하지만 한 호텔에서 예약한 사람이 나오질 않아 기다리느라 푸켓 타운 인근의 선착장까지 가는데는 1시간 가량 걸려 전날의 8시 픽업과 비슷한 시간에 항구에 도착했다. 그 시각에 집결하는 것.. 2014. 9. 10.
푸켓 대가족 여행기 - 4일째(팡아만 종일 투어, 홀리데이인 시브리즈 해물 뷔페) 병원 응급실에서 1시 넘어 숙소로 왔기 대문에 수면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었지만 팡아만 투어 픽업 시각이 아침 8시라 조금 여유가 있었다. 아침에 어머니 상태를 확인하니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단다. 그래서, 팡아만 투어도 같이 가시겠단다. 진짜 다행이다.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수영장에 사람이 없다. 노보텔 빈티지 푸켓의 수영장은 중심가 쪽(?)에 있는 리조트치고는 꽤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편이다. 로비에서 조금 기다리니 픽업을 왔다. 어디를 가나 현지 투어는 8명이 움직이니 제법 대규모라 픽업을 놓치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물론 우리 가족이 시간에 늦은 적은 없다만. 아오포 항구로 가는 길에 본 람보르기니. 납작해서 운전하기는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 .. 2014.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