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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12

베트남 - 호치민 쏘다니기 2 벤탄 시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비가 쏟아진다. 조금 있으면 그치겠지 했는데 조금 길게 간다. 비가 약간 약해진 틈을 타서 구글맵으로 방향을 잡고 다음 목적지인 통일궁으로 향했다. 입장료가 15000동인 것에 비해 그다지 관심있게 볼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베트남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호아저씨의 흉상이 이 안에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베트남의 영웅 호아저씨(호치민)의 목민심서와 관련된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들은 반드시 다른 자료를 찾아 읽어보시는 것이 좋겠다. 베트남의 역사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야 하는 입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놈의 역사쪽은 머리가 안 돌아가니...... 통일궁을 나와 11시 쯤 전쟁기념관 도착하니 12시에 오전 관람을 끝낸다고...... 관람에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니 대략.. 2012. 1. 6.
베트남 - 상해에서 베트남으로 상해에서 정확히 29시간 + 1시간 30분(비행기 연발 시간)을 머물면서 예원, 임시정부청사, 주가각, 와이탄, 동방명주, 홍코우공원을 보고 비첸향 육포까지 사 먹었으니 나름 야무지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밤 11시가 넘어 상해 푸동 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얼추 예상 비행 시간을 맞추어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비몽사몽간에 어찌어찌 공항 청사를 나오긴 했는데 어떻게 나왔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아마 새벽 2시 쯤 되었지 싶다. 비나선 표시가 된 택시를 타야한다는 건 알지만 그런 택시는 보이질 않아 서성이고 있는데 젊은 놈 하나가 다가오더니 비나선 택시를 찾느냐고 한다. 그렇다고 하니 표시도 없는 자기 택시가 비나선이라고 그걸 타란다. 데탐까지 얼마냐고 물어보니 5$이란다. 그 정도면 되겠다 싶어 타고 나오.. 201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