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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12

3천개의 불탑을 가진 도시 바간(1/3) 2014년 12월 31일. 새벽 5시 35분에 잠이 깼는데 지금 와서 후회해봐야 소용 없지만 이날 바로 일출을 보러 갔어야 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데다 바간에서 사흘 또는 나흘은 있을 거라 생각했었기에 저녁 일몰만 봐도 되지 않겠는가 생각했었는데 이게 참 큰 실수였다. 어쨌든, 일어나자마자 근처의 숙소를 돌면서 방부터 찾기 시작했다. 몇 곳을 보았지만 방이 있으면 와이파이가 안되고 와이파이가 될만하다 싶은 곳엔 방이 없고...... 미얀마 자체적으로도 연말 연시가 최성수기이다 보니 새로 지은 호텔의 방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비슷. 다시 A1으로 되돌아가 e-bike를 빌려 조금 멀리 다니면서 숙소를 찾으려고 하는데 냥우에서 올드 바간 쪽으로 좀 갔나 싶은 순간 바로 옆에서 열기구가 떠오르는 것이 .. 2015. 3. 8.
미얀마 일지 2014.12.26부산 출발아시아나라운지는 칼에 비해 먹을 게 영 없음.비스켓 몇 개가 전부.정시에 뱅기 출발.땅콩없이 바로 식사 제공.닭볶음면 선택.-실패ㅠㅠ맥주없인 못먹겠음.소금 후추 듬뿍 치고 먹으니 배 채울만.발 밑엔 온통 바다. 아! 북경공항1. 트랜스퍼인데 보조충전기 안된다고.인터넷에서 제품 메뉴얼 보여주며 허용치 한참 아래라고 해도 무조건 안된데.그래서 나갔다가 다시 쳌인하면서 배낭 부침.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에서 기다리며 식사. 2. 다시쳌인하면서 받은 티켓에도 게이트가 E20으로 되어있는데 안내도 없이 게이트 변경.19:05'경 - 게이트 갔더니 게이트에 아무도 없어! 뱅기 출발은 19:30'옆의 의자에는 졸고있는 사람 너댓명 정도뿐.19:09' - E21로 후다닥 달려가 물어보니 티켓을 .. 2015.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