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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2

밀라노 식사 후 일찍 출발한다는 게 10:30' 출발. 베니스여 안녕. 원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인 베로나를 들리려고 했지만 일정을 소화하려니, 거기다 잘츠부르크의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의 충격이 남아 있다보니 그냥 패스. 그리고 직행한 밀라노. 세 시간 걸렸으니 베로나를 들릴 걸 그랬나? 늦게 출발하다보니 점심은 휴게소에서 빵과 치즈, 햄버거, 피자 등으로 간단하게 떼우고 밀라노로 직행했다. 오후 두 시경 숙소에 체크인한 후 숙소에서 대중 교통 1일권을 4.5유로에 구입하여 투어 시작. 밀라노하면 두오모 말고 뭐가 있겠는가. 물론 패션의 도시에다 라 스칼라 극장이 있기는 하지만 뭐라 그래도 바쁜 여행객들에겐 뭐라 그래도 고딕풍 성당의 최고봉이랄 수 있는 밀라노 성당이 밀라노의 처음이자 끝이다. 이 정도만 .. 2017. 11. 12.
밀라노 서유럽 여행기부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사진 백업용이다보니 사진이 좀 많다.어쩌다 참고삼아 들어오는 분들은 스크롤의 압박은 견디셔야 할 듯하다.가족 여행으로 갔던 서유럽 여행기 블로그는 순전히 가족용이다.덧붙여 이건 2010년 여행기인데 네이버에 쓰던 것을 네이버 정책이 맘에 안들어 이글루에서 다시 쓰다가 이글루는 정치적 편향성이 너무 강해 티스토리에서 다시 완전히 새로 쓰는 중이다. 피사의 사탑을 보고난 후 다시 버스에 몸을 실어 밀라노로 향했다. 로마에서 피사까지는 버스로 4시간, 피사에서 밀라노까지는 버스로 5시간이니 이 날은 거의 버스만 타는 일정이었다. 이탈리아 반도는 지중해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기 때문인지 역시 날씨 하나는 끝내 주었다. 화창한 하늘과 가끔 구름이 끼더라도 .. 201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