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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츠헤타2

할 게 없어 또 간 므츠헤타 [ 트빌리시에서 므츠헤타 가기 ] 디두베 버스 터미널에서 마슈르카를 타면 된다. 자주 있다. 소요 시간 30분에 2라리. 일정 변경을 문의해 둔 아스타나 항공에서는 역시나 답변이 없다. 우리 나라 여행사 같으면 바로 연락이 올 건데. 혹시나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싶어 식사를 마친 후 짐을 챙기고 무작정 공항으로 출발했다. 얀덱스 택시는 18라리인데 택시 기사에게 물어보니 30 달래서 20 부르니 25라고 하다가 20으로 타고 갔다. 30분 가량 걸려 도착한 후 아스타나 창구로 가니 비어 있다. 20분 가량 기다리니 아가씨가 앉기에 물어보니 자리는 있는데 1520라리(약 60만원) 더 내야 한다고 한다. 헐...... 등급 높은 자리라고 하는 것 같긴 했는데 나중에 다시 물어보니 이코노미석. 포기하고 3.. 2020. 4. 14.
므츠헤타 둘러보기 전날 다시 만났던 카자흐스탄에서 만난 여인들과 므츠헤타를 가기로 한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톡을 주고 받으며 디두베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 다음 날에는 메스티아로 갈 계획이었으므로 디두베 가는 길에 station square 에 있는 트빌리시 기차역에서 주그디디로 가는 기차 티켓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런데 대부분 하루나 이틀 전에 가면 2등석은 있다고 했는데 2등석조차도 뒷 날이나 그 다음 날 건 없고 사흘 뒤에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일정상 기차는 포기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디두베 가며 검색을 해보니 메스티아로 가는 버스는 새벽 5시에 출발한다고 되어 있다. 이것 역시 깔끔하게 포기. 사실, 웬만한 숙소면 가능했을 수도 있었을 건데 민박형 숙소다보니 체크아웃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 202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