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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힝가2

미얀마에서 먹었던 것들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지만 먹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어도 20%는 되지 않는가 생각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50%는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긴 하더라. 그런데 혼자 다니다보니 다양한 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 미얀마 도착 첫날 양곤의 레이보우 호텔 조식. 내게는 전혀 필요 없긴 하지만 외국에서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한식 부페. - 양곤의 보족 시장 좌판에서 먹은 치킨국수. 국물이 좀 짰었다. 맛은 그냥저냥. 2,000짯. - 양곤의 세꼬랑 꼬치골목에서 마신 미얀마 맥주. 괜찮은 맛. 꼬치는 배가 불러 포기. 한 잔 600짯. - 만달레이에서 모힝가를 먹으려 했지만 의사소통 부족으로 .. 2015. 9. 13.
양곤에서 만달레이로 & 숙소 찾느라 고생한 얘기와 미얀마의 국민 음식 모힝가 먹기 시간 단위로 계획을 짜서 움직이던 이전의 여행들과는 달리 이번 여행에서는 양곤의 첫 숙소와 양곤에서 만달레이로 가는 비행기 외에는 아무 것도 예약을 해 두지 않았다. (국제선은 당연히 확정을 해 두어야 하는 거고) 골든미얀마 항공이 다른 비행기편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양곤->만달레이 편 말고도 다른 구간도 비행기를 이용할까 했지만 지난 12월 말경에 골든 미얀마의 모든(?) 노선이 운행 중지에 들어간 모양인지 좌석이 검색이 되지를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그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는 했다. 바간에서 인레, 인레에서 양곤까지도 역시 항공편을 이용할까 했었는데 이건 버스편이 유리한 것 같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배낭여행자에게는 인레에서 헤호 공항까지의 교통비가 30000짯 이상 추가되니 상당.. 2015.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