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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머광장2

여행의 출발점, 뢰머 광장 2010년에 다녀온 패키지 여행에서 유럽의 이미지를 처음 느낀 곳이라 그런지 뢰머 광장에 대한 인상은 제법 깊은 편이었다.그래서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도 뢰머 광장으로 잡았었다.GPS에 의지해 대략 20분 가량을 달려 도착을 했는데 차를 어디 세워야할지 몰라 조금 헤매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뒤편에다 파킹을 해 두고 조금 걸어 뢰머 광장으로 향했다. 도착 시간이 일러 그런지 성당은 문이 닫혀 있었고 뢰머 광장도 한산했다. 아침 식사를 하려고 했었던 식당조차도 문을 열지 않았고 다른 가게들도 모두 11시는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하니 더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거기다 6년 전에 느꼈던 그런 강한 느낌도 들지 않아 근처 카페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을 떼웠다. 주문을 하고서는 주차 시간이 다 되어 차를 조금 더 가까.. 2017. 1. 30.
뢰머 광장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 우리 팀 말고는 모두 코 큰 애들만 보였다, 당연히 유럽이니까. 마침 소변이 마려워 유럽 공항의 화장실은 어떤가 싶어 구경도 할 겸 가 봤더니 영 낡은 티가 줄줄 흐르더구만. 일행이 짐을 모두 찾아 나올 때까지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공항 밖으로 나갔더니...... 우리를 태우고 다닐 버스가 바로 앞에 대기하고 있었다. 이 버스가 이탈리아까지 갈 동안 우리 팀이 일 주일 정도 타고 다닐 버스. 짐 칸 옆의 노인이 버스 기사인데 이탈리아 사람이라고. 프랑크푸르트 시내는 버스 창 밖으로 본 것이 전부인데다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 별 느낌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TV에서 봐오던 것들처럼 가옥의 형태가 우리 나라와는 많이 다를 뿐 길 거리는 우리 나라와 그다지 차이 없었다는 정도? 마.. 201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