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쉐1 인레 호수 보트 투어(1/3) 호수 투어에 일출을 넣었기 때문에 배는 5시 30분에 출발하게 되었다. 4시 45분에 알람을 맞추고 챙긴 후 5시 30분에 숙소에서 출발하였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식사 대신 도시락이라고 싸주는 것을 들고 가기는 했는데 나중에 보니 먹기 조금 힘들다고나 할까. 그냥 허기 달래는 정도록 생각하면 되겠다. 미얀마의 밤거리는 가로등이 많이 없어 좀 어두운 편이다. 자전거를 끌고가는 사람이 오늘의 뱃사공. 출발하면서 하늘을 보니 별 몇 개가 보였다. 그다지 맑지는 않겠구만. 배는 한참을 가서야 호수에 도착했다. 그도 그럴 것이 냥쉐로부터 인레 호수까지는 약 6km 정도를 좁은(?) 수로를 따라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겨울인데다 고산지대다보니 우리 나라보다 위도나 많이 낮기는 해도 새벽 바람은 꽤나 쌀쌀한 정도.. 2015.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