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함박스테이크1 북해도 비에이 겨울 여행 네스트 호텔은 둘이서 방을 사용한다면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크기이지만 혼자서 사용하는 터라 큰 불편함이 없었다. 노보리베츠에서 온천을 하며 20여일간의 여독을 풀었기 때문인지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 다만, 4시에 더워서 잠이 깬 건 빼고. 기차 시간에 맞추려면 조금 일찍 나서야 했기 때문에 6시 알람에 맞춰 기상을 했다. 대충 씻고 식당 오픈 시간을 기다리며 로비에서 잠깐 대기하다 바로 식사를 시작했다. 찬을 옮겨 닮다가 접시를 손에서 놓치는 바람에 하나 깨 먹었다. ㅠㅠ 이러니 아들 녀석이 아부지가 칠칠맞다고 같이 안 다닐 거라고 하는가보다. 스탭들이 전혀 신경쓰지 말라면서 불편하지 않게 배려는 해 주지만 그래도 신경이 안쓰일 수 있나. 얼른 먹고 방으로 가 기차표와 시간 등을 재확인한.. 2014.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