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차우더1 샌프란시스코 - 피어39, 클램차우더, 테즈 스테이크아우스 소살리토에서 피어 41로 가는 배였지만 피어 39에서 내려도 된다기에 시간에도 여유가 있어 피어 39에서 내렸다. 어느 쪽이 바다사자들이 있는 쪽인지 살펴보는데 한 눈에 봐도 딱 표가 난다. 좀 멀긴 하다. 배에서 내려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 연안 부두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기는 하다. 5분 남짓 걸어 바다사자들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비어 있는 상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쟤들은 저 두 개의 상판에만 오글오글 모여 있었다. 아마 체온 유지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2겹 정도 겹쳐서 있을 정도로 잔뜩 모여서 졸고들 있는데 가장 자리에서 졸던 놈이 가끔 밀려서 물 속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면 저렇게 동료들에게 있는 욕 없는 욕을 잔뜩 퍼붓기도 하고...... ㅎㅎ 10분 가.. 2016.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