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1 인레 호수 보트 투어(2/3) 인레 호수의 일출은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영 아니올시다였다. 그냥 일출을 포기하고 조금 일찍 나서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출을 보고 나서는 수상 가옥을 구경하는 시간을 잠깐 가졌다. 재미있는 것은, 플로팅 가든에 작물만 심겨져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위의 사진처럼 꽃이 심겨져 있는 정원(?)도 있었다. 저 꽃들도 일종의 작물일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물 위에 떠있는 경작지에서 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이채로운 사실이었다. 불교의 국가답게 수상 가옥들 사이에 자리잡은 사원들도 보였다. 시장에 꽃을 팔러가는 걸까? 롱테일 보트로 대략 20분 가량을 달린 후 첫 쇼핑몰 방문(?)을 시작했다. 처음 간 곳은 카렌족이 운영하는 공방. 카렌족은 40년 전에 보았던 책의 내용들 중에서 선명히 .. 2015.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