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얀마/인레6 호숫가 마을 인레에서의 첫날(오전) 인레의 첫 날이다. 8시에 일어나 식사를 했다. 1층 뒷 뜰에 있는 식당으로 갔더니 선선한 바람이 불고 화창한 햇살은 나무 그늘 사이로 내려와 아주 상쾌한 분위기였다. 양식과 미얀마 정식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미얀마 정식을 달라고 했더니 아래 사진과 같이 나왔다. 볶음밥과 계란 후라이인데 검은 빛이 도는 것은 흑미로 만든 떡을 구운 것 같았다. 그전까지의 숙소에서 제공받았던 아침 식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미얀마 쌀국수까지 제공이 되었다. 물론 미얀마 쌀국수는 면발이 영 아니올시다이기 때문에 썩 맛있게 먹지는 못했지만 시원한 국물은 전날 술을 한 잔 했다면 해장하기에 딱인 맛이다. 이 곳에서 이틀을 더 묵었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골든GH에는 이날부터 방이 없어 다른 곳을 찾아봐야 .. 2015. 6. 16. 이전 1 2 다음